공주대, 중국 상해공정기술대학과 온라인으로 업무협약 체결

  • 전국
  • 공주시

공주대, 중국 상해공정기술대학과 온라인으로 업무협약 체결

  • 승인 2020-10-31 12:35
  • 수정 2021-05-09 16:05
  • 박종구 기자박종구 기자
협약체결 (1)

공주대학교가 글로벌 과학기술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중국대학과 손을 잡았다.

 

국립 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는 대학본부 중회의실에서 중국 상해공정기술대학과 공동협력 및 복수학위제 운영에 관한 업무 협약식을 29일 체결했다.<사진>

협약식은 원성수 총장을 비롯해 전용두 교무처장, 김왕식 대외협력본부장, 김정호 예술대학장, 임은정 대외협력부본부장, 세라믹디자인학과 김원석 교수, 게임디자인학과 경병표 교수, 국제교류과장 김명신, 국제교육원 호운운(통역지원)와 중국 상해공정기술대학 당위서기 이강, 부총장 허춘명, 국제교류처장 왕친, 중한학원장 우야성, 예술학원 고주, 국제교류처 부처장 장위칭, 샤오첸 및 이화자(통역지원)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해 진행됐다.



협약식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이 아닌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양 대학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교육의 미래가치를 높이고 파트너 쉽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교류와 복수학위과정 운영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 

 

복수학위제도는 상호 협정을 맺은 국내 대학과 외국 대학에서 학점을 이수해 양 대학에서 각각 학위를 받는 제도다. 조건을 갖춘 학생을 대상으로 상대 대학과 1대 1로 교환해서 이뤄진다. 양 대학이 하나의 교과과정을 공동으로 만들어 학위를 수여하는 공동학위제와는 다르다. 

 

공동학위제는 두 개의 외국대학에서 공동으로 학위를 주는 제도다. 두 개의 외국대학이 각각의 학위수여 규정을 동시에 만족시키면서 부수적인 요구조건을 충족시킨 학생에게 공동으로 학위를 주는 제도다.

이번 협약을 통해서 국립 공주대학교 게임디자인학과 및 세라믹디자인학과의 복수학위과정을 중국 상해공정기술대학과 공동운영으로 교육운영 방법의 다양화와 인재양성 글로벌화 등 4차 산업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교육방법과 글로벌 교육운영 모델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란 기대다. 

 

공주대 게임디자인학과는 기술 친화형 게임 콘텐트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학과로 게임을 이용해 인간의 즐거움을 배가시킬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또한 게임 분야에 필요한 기술, 예술적 소양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게임의 순기능과 역기능을 이해하고 국가와 사회발전에 이바지하는 인재를 배양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공주대 세라믹디자인학과는 도자예술에 대한 이론과 제작 과정을 종합적으로 연구, 지도함으로써 창의적인 능력을 바탕으로한 디자이너를 육성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현대.전통도자, 산업도자, 환경도예, 그래픽, 문화예술교육, 문화예술이론가 및 예술행정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를 교육하며 디자인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한편, 공주대와 협약을 맺은 중국 상해공정기술대학교는 중국 상해시에 위치한 학교다. 2만1000여명의 학부생이 재학중으로 중국 교육부의 우수 엔지니어 육성 61개 시범대학 중 하나다.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건양어린이집 원아들, 환우를 위한 힐링음악회
  2. 세종시체육회 '1처 2부 5팀' 조직개편...2026년 혁신 예고
  3. 코레일, 북극항로 개척... 물류망 구축 나서
  4. 대전 신탄진농협,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 진행
  5.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1. [교단만필] 잊지 못할 작은 천사들의 하모니
  2. 충남 김, 글로벌 경쟁력 높인다
  3. 세종시 체육인의 밤, 2026년 작지만 강한 도약 나선다
  4.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경력을 포기하지 않아도 괜찮았다”… 우수기업이 보여준 변화
  5. 대전웰니스병원, 환자가 직접 기획·참여한 '송년음악회' 연다

헤드라인 뉴스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완공 시기가 2030년에도 빠듯한 일정에 놓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재임 기간인 같은 해 6월까지도 쉽지 않아 사실상 '청와대→세종 집무실' 시대 전환이 어려울 것이란 우려를 낳고 있다. 이 대통령은 임기 내 대통령 세종 집무실의 조속한 완공부터 '행정수도 완성' 공약을 했고, 이를 국정의 핵심 과제로도 채택한 바 있다. 이 같은 건립 현주소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2일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가진 2026년 행복청의 업무계획 보고회 과정에서 확인됐다. 강주엽 행복청장이 이날 내놓은 업무보고안..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지역구 18명+비례 2명'인 세종특별자치시 의원정수는 적정한가. 2026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19+3' 안으로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인구수 증가와 행정수도 위상을 갖춰가고 있으나 의원정수는 2022년 지방선거 기준을 유지하고 있어서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에는 '16+2'로 적용했다. 이는 세종시특별법 제19조에 적용돼 있고, 정수 확대는 법안 개정을 통해 가능하다. 12일 세종시의회를 통해 받은 자료를 보면, 명분은 의원 1인당 인구수 등에서 찾을 수 있다. 인구수는 2018년 29만 4309명, 2022년..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