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한국수자원공사 전경 사진=연합뉴스 제공 |
한국수자원공사의 다른 지역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적극적인 행보가 두드러지고 있다.
경기도 과천 수공한강유역본부와 댐 상류지역의 광해방지사업을 진행해 추후 지역 주민들의 관심도 이어질 것으로 분석된다.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는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이청룡)과 11일 경기도 과천 수공 한강유역본부에서 댐 상류 지역 광해방지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해'란 '광산피해'의 줄임말로 광산에서 발생하는 잔여 광물질의 중금속 등이 토양과 지하수를 오염시키는 환경피해를 의미한다.
지역 경제계 관계자는 "다른 지역과의 업무협약를 통해 지역 내에서도 한국수자원공사의 역량이 강화된다면 이마저도 지역 내에 큰 영향이 될 것으로 분석한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충남 보령시 소재 한국수자원공사의 보령다목적댐 상류 지역에 위치한 폐탄광 유출수의 댐 내 유입을 저감하여 댐의 수질안전 및 수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은 광해방지시설의 설치를 위한 조사, 설계 및 공사, 광해방지를 위한 연구, 정보교류, 기술개발, 교육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양 기관은 지난 2012년 3월 보령댐 등에 대한 광해방지 사업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지속적인 댐 상류 폐탄광 광해방지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댐 저수지 상류의 이해관계자들이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을 위해 더욱 협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물관리 전문기관으로서 댐 저수지 수질 관리에 힘써 국민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신가람 기자 shin969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신가람 기자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제2문화예술복합단지대·국현 대전관… 대형 문화시설 `엇갈린 진척도`](https://dn.joongdo.co.kr/mnt/webdata/content/2025y/12m/15d/118_202512150100130240005453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