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의회 행정사무감사, 페이스북으로 본다

  • 전국
  • 논산시

논산시의회 행정사무감사, 페이스북으로 본다

24일부터 9일간 실시간 방송 송출

  • 승인 2020-11-24 00:06
  • 수정 2021-05-12 17:39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DSC_3258

언택트 시대가 도래한 만큼 코로나19에 대비해 적극적인 참여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논산시의회 행정사무감사를 SNS를 통해 접할 수 있게 됐다.

 

논산시의회(의장 구본선)는 24일부터 9일간 진행되는 행정사무감사를 논산시의회 페이스북을 통해 실시간으로 방송한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모든 시민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전 과정을 직접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게 페이스북에서 방송을 실시한다.



지금까지는 의회를 직접 방문해야만 회의를 방청할 수 있고 사후 회의록을 통해 제한적으로만 의정활동을 접하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논산시의회는 현 시스템에서는 행정사무감사 내용을 시민이 파악하기 어렵다는 판단을 내려 ‘논산시의회 페이스북’을 통한 실시간 방송 송출을 결정했다.

구본선 의장은 “시민의 알권리가 향상되고, 의정활동에 대한 관심과 참여율을 보다 적극적으로 높이기 위해 실시했다”며 “이번 실시간 방송을 통해 시민과 함께 열어가는 투명하고 신뢰받는 논산시의회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시의회는 의안처리절차를 거쳐 지역 살림살이라고 불리는 예산을 심의 및 의결하고 행정사무감사와 조사, 청원과 진정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행정사무감사는 매년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9일 이내의 기간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그 사무중 특정사안에 대해 재적의원 3분의 1 이상의 연서로 발의해 본회의 의결로 행정사무조사를 할 수 있다. 

 

필요한 경우 현지확인, 서류제출요구, 시장 또는 관계공무원이나 그 사무에 관계되는 자를 출석하게 해서 증인으로서 선서한 후 증언하게 하거나 참고인으로서의 의견의 진술을 요구 할 수 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베일 벗은 대전역세권 개발계획…내년 2월 첫삽 확정
  2. 대학 경쟁시킨 뒤 차등 지원?… 서울대 10개 만들기 사업 놓고 '설왕설래'
  3. 전국 학교 릴레이 파업… 20일 세종·충북, 12월 4일 대전·충남
  4. [기고] 디지털포용법과 사회통합
  5. 어기구 의원, ‘K-스틸법’ 후속 국가재정법 개정안 대표 발의
  1. 양상추 가격 급등 현상에 대전 소상공인도 직격탄... 높아진 가격에 한숨만
  2. '사건 25%↑' 대전경찰, 우수부서 찾아 시상…서부署·중부署 등
  3.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4. 대전상의-국정원 '기업 기술유출 예방 설명회' 개최
  5. 설동호 교육감 시정연설 "모두 균등한 기회 누리는 든든한 대전교육 만들 것"

헤드라인 뉴스


대전만 없는 `공립형 대안학교`… 학교설립 공약 끝내 실패

대전만 없는 '공립형 대안학교'… 학교설립 공약 끝내 실패

설동호 대전교육감의 10여년 숙원이었던 공립형 대안학교 설립 공약이 결국 이행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지 확보에 오랜 시간을 소모했지만 끝내 추진에 실패하면서 차기 교육감의 과제로 넘어가게 됐다. 20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올 초까지 추진했던 유성구 복용동 설립이 결국 무산됐다. 당초 AI 특성화 대안학교를 설립하려던 계획이었지만 교육부가 1월 중앙투자심사에서 대안교육 중심의 학교 설립을 주문하면서 제동을 걸었다. 대안학교 성격을 변경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자 교육청은 주민 설득이 어렵다고 판단하고 다른 부지를 알아보겠다고 물러..

특수공집방·국회법 위반 이장우 대전시장·김태흠 충남지사 유죄
특수공집방·국회법 위반 이장우 대전시장·김태흠 충남지사 유죄

국회 패스트트랙(Fast Track: 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으로 기소된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에게 유죄가 선고됐다. 당시 대표였던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원내대표였던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한 자유한국당 인사들도 마찬가지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 11부(장찬 부장판사)는 19일 오후 2시 특수공무집행방해와 국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황교안 전 총리와 나경원 의원, 이장우 시장과 김태흠 지사 등 26명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유죄를 인정하고 벌금형을 선고했다. 나 의원은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벌금 2000만원,..

[단독] 대전 법동 으뜸새마을금고, 불법 선거 논란
[단독] 대전 법동 으뜸새마을금고, 불법 선거 논란

사상 첫 직선제로 이사장을 선출한 대전 대덕구 법동 으뜸새마을금고가 불법 선거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수사를 벌인 경찰은 최근 사전 선거 운동 혐의 등으로 올해 7월 당선된 이사장 A씨를 검찰에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경찰과 법조계에 따르면 올해 법동 으뜸새마을금고 이사장에 선출된 A씨는 공식 선거 운동 예정일 전부터 실질적인 선거유세를 펼쳤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는 2021년 제6대 선거까지 간선제로 진행됐지만, 올해 치러진 제7대 선거는 금고 설립 이후 처음으로 전체 회원이 투표에 참여했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