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코로나19 피해 수출기업 금융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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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코로나19 피해 수출기업 금융지원

  • 승인 2020-11-25 16:24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하나은행
KEB하나은행이 한국무역보험공사 등 보증기관과 협업해 국내 수출기업 대상 코로나19 특별 금융지원을 한다.

하나은행은 지난 3월부터 한국무역보험공사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소재, 부품, 장비산업 및 신흥시장 수출장려를 위한 '위드론 수출금융' 특별 판매를 시작해 수출기업의 자금확보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무역보험공사와의 협업을 통해 지원한 업체 수와 보증금액은 지난 3월 대비 약 10배 증가했다.

또한 지난 6월 신용보증기금과도 업무협약을 맺고 수출중소기업의 금융비용을 분담하고 외국환수수료를 추가로 감면해주고 있다.



무역보험공사, 신용보증기금과의 협약 이후 230여개 업체를 지원하는 등 전체 850여개 업체에 3500억원 규모로 수출기업의 유동성 지원과 무역 증대에 기여했다.

지난 5월 '하나 원큐(HANA 1Q) FX'를 출시해 영업점 방문이나 유선 통화 없이 직접 외국환매매를 수행할 수 있는 언택트 외환 거래 플랫폼을 개장해 편의를 돕고 있다.

조종형 하나은행 외환사업단장은 "외국환 전문은행으로 하나은행은 수출기업과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실천하고 있으며, 향후 수출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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