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학년도 수능] 대입경쟁률 낮아질까?… 수능 지원자 40만명대 역대 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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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수능] 대입경쟁률 낮아질까?… 수능 지원자 40만명대 역대 최소

  • 승인 2020-12-03 18:23
  • 수정 2021-05-13 23:13
  • 김성현 기자김성현 기자

올해 대입 경쟁률이 다소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지원자가 40만 명대로 줄어들면서 수능제도 도입 사상 최소 수치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지역 교육계에서는 대입 경쟁률이 다소 하락하긴 하겠지만 인기 학과의 경쟁률은 더욱 치열해질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교육부 집계 결과, 올해 수능 지원자는 49만3433명으로 1년 전인 2020학년도(54만8734명)보다 10.1%(5만5301명) 감소했다. 수능 제도가 도입된 1994학년도 이후 올해 지원자가 가장 적다. 50만 명 밑으로 내려온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고3 재학생 지원자는 34만6673명으로 12.0%(4만7351명) 감소했다. 졸업생은 13만3069명으로 6.5%(9202명) 줄었다.

수능 1교시 결시자는 작년보다 2%가량 늘었다. 올해 6만 4648명(13.17%)으로 지난해 6만 2898명(11.52%)보다 1.65% 증가했다.

입시업계에선 올해 수험생 자체가 줄었지만, 대학 입학 모집인원은 크게 줄지 않아 대입 경쟁률이 다소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역 교육계 관계자는 "대입 경쟁률이 다소 하락하긴 하겠지만 의대 등 인기학교의 경쟁률은 유지되거나 더욱 치열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은 "결시율이 높아 등급별 인원이 줄면 (수시모집) 최저학력 기준을 맞추기 어려워질 것"이라며 "다만, 수시에서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이 늘어 대입 경쟁률이 하락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김성현 기자 larcz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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