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수능 최종 결시율 15.7%… 부정행위자는 8명 적발

  • 사회/교육

올 수능 최종 결시율 15.7%… 부정행위자는 8명 적발

  • 승인 2020-12-04 09:23
  • 수정 2020-12-04 10:00
  • 이현제 기자이현제 기자
수능11
지난 12월 3일 수능날 대전괴정고에서 학생들이 시험을 치르고 있다.
대전에서 2021학년도 대입수학능력평가 최종 결시율이 15.7%로 집계됐다.

수능 원서 접수자 1만 5074명에서 1861명이 수능시험에 응시하지 않았다.

부정행위자도 8명이나 적발됐다.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1교시 결시율은 14%로 시작해 매 교시 상승해 3교시 때 15.1%를 넘어섰고, 최종 15.7%까지 결시율이 올랐다.



지난해 수능에서는 1교시 결시율 9.7%로 시작해 3교시엔 10.9%, 최종 11.4%로 마감했었다. 올해 결시율과 비교하면 4.3% 차이로 학생 수로는 453명이 늘었다.

코로나 수능으로 자가격리자를 위한 별도시험장은 3명의 수험생이 1개 시험실에서 시험을 치렀고, 수험생 확진자는 없어 병원시험장은 운영하지 않았다.

지난 수능에선 수두의증으로 인한 수험생 1명이 건양대학교 병원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르기도 했다.

수능 당일 발열이나 기침 등 유증상자를 위한 별도시험실은 9개 시험장 학교에서 수험생 12명이 이용했고, 시험실로는 10개 교실이 사용됐다.

부정행위자 적발은 총 8건 발생했다. 3명은 시험 종료령 울린 후 계속 답안지를 작성했고, 4명은 탐구영역에서 절차를 위반했다. 1명은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인 전자제품을 1교시 시작 전에 제출하지 않은 행위로 적발됐다.

2019학년도엔 10명, 2020학년도에는 5명이 수능 부정행위자로 적발된 바 있다.
이현제 기자 guswp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서 19년만에 한국시리즈 안전관리 '비상'…팬 운집에 할로윈 겹쳐
  2. 대전교육청 교육공무직 명칭 '실무원'→ '실무사'… "책임성·전문성 반영"
  3. 산학연협력 엑스포 29~31일 대구서… 지역대 ‘라이즈’ 성과 한자리에
  4.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한화 팬들의 응원 메시지
  5. 한화 이글스 반격 시작했다…한국시리즈 3차전 LG 트윈스에 7-3 승리
  1. 대전 유성 엑스포아파트 재건축 지구지정 입안제안 신청 '임박'
  2. 금강 세종보' 철거 VS 가동'...시민 여론 향배는 어디로
  3. [편집국에서] 설동호 대전교육감의 마지막 국정감사
  4. [썰] 전문학, 내년 지선서 감산 예외 '특례' 적용?
  5. 신탄진역 '아가씨' 성상품화 거리 대응 시민들 31일 집결

헤드라인 뉴스


긴장 풀려다 병 얻을라… ‘수능약’ 부작용 주의보

긴장 풀려다 병 얻을라… ‘수능약’ 부작용 주의보

수능 시험을 앞두고 '수능약' 혹은 '면접약'으로 불리는 일부 약이 학부모, 면접을 앞둔 취업준비생들을 유혹하고 있다. 시험 당일 긴장을 완화해 주고 떨림이나 가슴 두근거림을 줄여주는 데 효과가 있을 거라는 기대 때문인데, 심혈관 질환 치료제로 사용되는 약을 불안 완화용으로 임의 복용하는 것은 부작용 위험이 크다는 게 약사의 설명이다. 29일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에 따르면, 고혈압이나 부정맥처럼 교감신경의 작용을 차단하는 전문의약품을 시험과 면접을 긴장을 완화시킬 목적으로 사용하는 사례가 늘어 주의가 요구된다. 대표적으로 인데놀정(..

[2025 경주 APEC] 한미정상회담서 난항 겪던 한미 관세협상 타결
[2025 경주 APEC] 한미정상회담서 난항 겪던 한미 관세협상 타결

2025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인 29일 한미 정상이 만나 난항을 겪던 한미관세 협상을 타결했다. 대미 금융투자 3500억 달러(497조700억원) 중 2000억 달러(284조1000억원)는 현금으로 투자하되, 연간 투자 상한을 200억(28조4040억원)으로 제한하는데 합의했다. 대통령실 김용범 정책실장은 29일 오후 경북 경주에 마련된 ‘2025 경주 APEC 국제미디어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한미관세 협상 세부내용을 합의했다"며 협상 내용을 발표했다. 세부 내용에 따르면, 한미 양국은 3500억..

때 아닌 추위에 붕어빵 찾는 발길 분주… 겨울철 대표 간식 활짝
때 아닌 추위에 붕어빵 찾는 발길 분주… 겨울철 대표 간식 활짝

10월 최저기온이 한 자릿수로 떨어지는 이른 추위가 찾아오면서 겨울철 대표 간식 '붕어빵'을 찾는 발길이 분주하다. 예년에는 11월 말부터 12월 초쯤 붕어빵이 모습을 드러내지만, 올해는 때이른 추위에 일찌감치 골목 어귀에서 붕어빵을 찾는 손님들이 늘어나고 있다. 29일 대전 최저기온이 5도를 가리키는 등 날씨가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겨울철 대표 간식인 붕어빵이 지역 상권마다 등장하고 있다. 올해는 예년보다 한 달 먼저 장사를 시작한 김 모(41) 씨는 "보통 11월 말이나 12월 초에 날씨가 급격하게 추워지면 붕어빵 장사를 했지만,..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겨울철 대비 제설작업 ‘이상무’ 겨울철 대비 제설작업 ‘이상무’

  • 중장년 채용박람회 구직 열기 ‘후끈’ 중장년 채용박람회 구직 열기 ‘후끈’

  •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한화 팬들의 응원 메시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한화 팬들의 응원 메시지

  • 취약계층의 겨울을 위한 연탄배달 취약계층의 겨울을 위한 연탄배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