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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3일 수능날 대전괴정고에서 학생들이 시험을 치르고 있다. |
수능 원서 접수자 1만 5074명에서 1861명이 수능시험에 응시하지 않았다.
부정행위자도 8명이나 적발됐다.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1교시 결시율은 14%로 시작해 매 교시 상승해 3교시 때 15.1%를 넘어섰고, 최종 15.7%까지 결시율이 올랐다.
지난해 수능에서는 1교시 결시율 9.7%로 시작해 3교시엔 10.9%, 최종 11.4%로 마감했었다. 올해 결시율과 비교하면 4.3% 차이로 학생 수로는 453명이 늘었다.
코로나 수능으로 자가격리자를 위한 별도시험장은 3명의 수험생이 1개 시험실에서 시험을 치렀고, 수험생 확진자는 없어 병원시험장은 운영하지 않았다.
지난 수능에선 수두의증으로 인한 수험생 1명이 건양대학교 병원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르기도 했다.
수능 당일 발열이나 기침 등 유증상자를 위한 별도시험실은 9개 시험장 학교에서 수험생 12명이 이용했고, 시험실로는 10개 교실이 사용됐다.
부정행위자 적발은 총 8건 발생했다. 3명은 시험 종료령 울린 후 계속 답안지를 작성했고, 4명은 탐구영역에서 절차를 위반했다. 1명은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인 전자제품을 1교시 시작 전에 제출하지 않은 행위로 적발됐다.
2019학년도엔 10명, 2020학년도에는 5명이 수능 부정행위자로 적발된 바 있다.
이현제 기자 gusw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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