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집현전’ 운영위한 시민대학팀 신설

  • 사회/교육
  • 교육/시험

세종시 ‘집현전’ 운영위한 시민대학팀 신설

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 조직개편, 시민대학 활성화 모색

  • 승인 2021-01-13 16:44
  • 수정 2021-05-06 21:57
  • 신문게재 2021-01-14 8면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캐릭터_기본동작1

세종시가 세종시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 조직개편을 통해 세종시민대학 '집현전'의 활성화를 꾀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은 기존 경영기획팀, 인재육성팀, 평생교육팀 등 3개 팀에서 지난 1일 '시민대학팀'을 신설해 4개팀으로 개편했다.



시민대학팀은 집현전 교육과정 선정을 위한 교무위원회 운영부터 학당별 매니저 양성·배치, 교육포털인 'e-집현전' 운영·홍보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시는 관리·감독부서인 시 교육지원과와 집행기관인 진흥원 간 연계를 강화하는 한편, 평생교육 수준 또한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종시민대학 집현전'은 관내 산재하고 있는 평생교육을 통합·관리해 컨트롤 타워 기능을 구축하는 시스템이다. 집현전이라는 큰 우산 아래 3개의 축이 있는데 첫째, 세종시 복합커뮤니티센터의 인프라를 활용한 '권역별 학당', 둘째 대학 및 유관기관을 연계한 기관연계 학당, 셋째 이 모든 학습데이터를 담을 수 있는 세종집현전 학습포탈시스템(LMS)이다. 

 

'세종시민대학 집현전'의 목표는 평생교육의 공공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컨트롤타워 운영체계를 마련함으로써 시민이 행복한 평생교육을 실현해 나가는 것이다.



집현전은 △권역별 학당(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 시 본청, 도담·한솔·대평동) △기관연계 학당(고려대 세종캠퍼스, 홍익대 세종캠퍼스, 한국영상대, 공주교대, 사회적경제공동체센터, 문화재단, 도시재생지원센터, 행복교육지원센터, 농업기술센터) 등 평생교육 컨트롤타워 기능을 확보해 가고 있다.

이춘희 시장은 "시민대학팀 신설로 집현전이 제공하는 평생교육의 수준이 향상될 것으로 본다"며 "배움에 열의를 지닌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드디어~맥도날드 세종 1호점, 2027년 장군면 둥지
  2. 세계효운동본부와 세계의료 미용 교류협회 MOU
  3. 상명대 공과대학, 충남 사회문제 해결 공모전에서 우수상 수상
  4. 건양대병원, 성탄절 맞아 호스피스병동 환자 위문
  5. [날씨]대전 -10도, 천안 -9도 강추위 내일부터 평년기온 회복
  1. 천안법원, 음주운전 재범 중국인 일부 감액 '벌금 1000만원'
  2. 충남창경센터, 2025년 특성화고 창업동아리 연말 성과교류회 개최
  3. 세종교육청 재정운용 잘했다… 2년 연속 우수교육청에
  4. 건양대 "지역민 대상 심폐소생술·응급처치 교육 중"
  5. 세종시 2026 동계 청년 행정인턴 20명 모집

헤드라인 뉴스


대전 집값 51주 만에 상승 전환… 올해 첫 `반등`

대전 집값 51주 만에 상승 전환… 올해 첫 '반등'

대전 집값이 51주 만에 상승으로 전환했다. 이와 함께 충청권을 포함한 지방은 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2월 넷째 주(22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8% 오르면서 전주(0.07%)보다 0.01%포인트 올랐다. 이는 서울과 수도권, 지방까지 모두 오름폭이 확대된데 따른 것이다. 충청권을 보면, 대전은 0.01% 상승하면서 지난주(-0.02%)보다 0.03%포인트 올랐다. 대전은 올해 단 한 차례의 보합도 없이 하락세를 기록하다 첫 반등을 기록했다...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과 조기대선을 통한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 두 사안은 올 한해 한국 정치판을 요동치게 했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는 연초부터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국면에 들어갔고, 헌법재판소의 심리가 이어졌다. 결국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하면서 대통령 궐위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헌법 규정에 따라 60일 이내인 올해 6월 3일 조기 대통령선거가 치러졌다. 임기 만료에 따른 통상적 대선이 아닌, 대통령 탄핵 이후 실시된 선거였다. 선거 결과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꺾고 정권..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배를 띄운 것은 국민의힘이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다. 두 시·도지사는 지난해 11월 '행정통합'을 선언했다. 이어 9월 30일 성일종 의원 등 국힘 의원 45명이 공동으로 관련법을 국회에 제출했다. 정부 여당도 가세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충청권 타운홀미팅에서 "(수도권) 과밀화 해법과 균형 성장을 위해 대전과 충남의 통합이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전면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충청특위)를 구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 성탄 미사 성탄 미사

  •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