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시에 따르면 참여기업 조건은 청주시에 주 사무소 또는 영업소를 두고, 4차 산업 분야 직무에 청년구직자(만 39세 이하 청년)를 신규 채용할 계획이 있는 중소기업 또는 연구기관이다.
참여기업에 선정된 후 청년구직자를 신규 채용할 경우 청년 1인 당 연간 최대 1800만 원의 인건비를 지원 받는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청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내용을 확인하고, 청주시 청년정책담당관 또는 수행기관인 청주상공회의소에 문의하면 된다.
시는 포스트코로나 대응형 청년일자리 사업으로 지역 내 중소기업 또는 연구기관의 4차 산업(AI, cloud, big data, ICT, AR/VR 등) 관련 직무에 청년구직자를 취업 연계하고 인건비 등을 지원해 코로나19로 인해 변화하는 고용환경에 지역 청년들이 대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코로나19 장기화로 구직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