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수탁기관인 작은영화관주식회사가 운영을 맡아 지난해 11월 23일 새출발했던 영동레인보우영화관은 코로나19의 전국 3차 대유행으로 인한 지역사회 확산 방지 차원에서 휴관상태에 들어갔었다.
1·2관 상영관별 일일 4~5편 정도 영화를 상영하며, 관람료는 일반 영화(2D) 6000원이다. 재개관 기념과 군민과의 소통, 제한됐던 군민 문화욕구 해소를 위해 25일(월)부터 29일(금)까지 철저한 방역수칙 아래 '작은영화관 기획전'이 개최된다.
지역에서 접하기 힘든 예술·독립 영화 5개 섹션, 9편의 영화가 19회 상영되는 상영프로그램과 2회에 걸친 관객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상영 프로그램에서는 '언제나 출발은 가족', '여성을 사랑한 영화', '영화랑 놀자' 등의 섹션을 통해 <고양이 집사>, <시인 할매>, <어메이징 그레이스> 등의 다큐멘터리를 비롯해, 애니메이션 <극장판 미니특공대: 공룡왕 디노>, 예술의전당 연극 공연실황 <늙은 부부이야기>, 태국판 로맨틱 코미디 <프렌드 존> 등 다채로운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영동=이영복 기자 punglui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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