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서산 온석저수지서 물고기 2천여 마리 떼죽음

  • 전국
  • 서산시

폭염에 서산 온석저수지서 물고기 2천여 마리 떼죽음

고온 현상 지속, 물 대기등으로 수위 낮아져 수온 상승 원인 추정
신속한 수거 작업 통해 악취 제거 및 추가 수질 오염 예방에 주력

  • 승인 2021-08-05 17:30
  • 신문게재 2021-08-06 15면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FB_IMG_1628118096089
서산 온석저수지 폐사 물고기 수거 작업 사진
FB_IMG_1628118130000
서산 온석저수지 폐사 물고기 수거 작업 사진
FB_IMG_1628118158486
서산 온석저수지 폐사 물고기 수거 작업 사진
FB_IMG_1628118164443
서산 온석저수지 폐사 물고기 수거 작업 사진


서산시 온석동 온석저수지에서 물고기 수천마리가 떼죽음을 당해 당국이 원인 조사에 들어가는 한편, 신속한 수거 작업에 나섰다.



서산시는 지난달 31일부터 이틀간 서산시 온석동 소재 온석저수지에서 물고기 2천500여 마리가 폐사해 수거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폐사 물고기의 95% 정도는 붕어로 파악됐다. 시는 이번 물고기 집단 폐사는 인근 농경지 물 공급으로 수위가 낮아진 데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수온이 급격히 상승한 데 따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김덕제 서산시 동문2동장은 "최근 들어 가뭄으로 인해 논물 대기가 진행되면서 저수지 물이 급격히 줄었다. 지난 주말에 연일 30도를 훨씬 넘는 고온 현상이 지속 되면서 집단으로 붕어가 폐사한 것으로 보인다"며 "또 다른 환경 오염 및 수질 악화를 차단하기 위해 이익선 통장님을 비롯한 마을 주민들과 함께 돛단배를 띄워 수거 작업을 벌이고 있다"며 말했다.

아울러 "악취가 더 심해지기 전에 신속하게 처리하려고 하는데 생각보다 수량이 워낙 많다. 처음에 엔진을 이용했으나 저수지에서 자란 물 마름 줄기가 프로펠러에 감겨서 애로사항이 많았다"며 "노를 저어서 배를 움직이며 힘든 작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폭염이 지속된다면 폐사 현상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어 추가 작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속보>옛 주공아파트 땅밑에 오염 폐기물 4만톤…조합-市-LH 책임공방 가열
  2. 국립한밭대 학부 등록금 '그대로'... 국립대 공교육 책무성에 '동결' 감내
  3. 이장우 김태흠 21일 긴급회동…與 통합 속도전 대응 주목
  4. 대전·충남 행정통합 교육감선거 향방은… 한시적 복수교육감제 주장도
  5. "대결하자" 아내의 회사 대표에게 흉기 휘두른 50대 징역형
  1. 충남도 "특별법 원안 반영될 경우 지역경제 활성화, 행정 낭비 제거 도움"
  2. "홍성에서 새로운 출발"… 박정주 충남도 행정부지사, 홍성군수 출마 행보 본격화
  3. ‘대전·충남 행정통합 주민의견 수렴 속도낸다’
  4. 휴직 늘어나 괴로운 구급대원… "필수인 3인1조도 운영 어려워"
  5. '충남 김' 수출액 역대 최고

헤드라인 뉴스


이장우·김태흠 "대통령 공약 쇼케이스" 與주도 통합 제동

이장우·김태흠 "대통령 공약 쇼케이스" 與주도 통합 제동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가 21일 한시적 지원에 방점이 찍힌 정부의 대전 충남 행정통합 인센티브안을 고리로 정부 여당 압박수위를 높였다. 두 시도지사는 이날 대전시청 긴급회동에서 권한·재정 이양 없는 중앙 배분형 지원으로는 통합이 종속적 지방분권에 그칠 수 있다며 이재명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특별법안의 후퇴 시 시도의회 재의결 등을 시사하며 배수진을 쳤는데 더불어민주당 주도의 입법 추진에 사실상 제동을 건 것으로 풀이된다. 이장우 시장은 대전 충남 통합 논의가 대통령의 공약 추진을 위한 쇼케이스, 선..

대전·충남 필두로 한 ‘광역통합’, 비중있게 다뤄진 신년기자회견
대전·충남 필두로 한 ‘광역통합’, 비중있게 다뤄진 신년기자회견

이재명 대통령이 신년기자회견에서 제시한 ‘야심 찬 시도’를 위한 첫 번째 과제는 ‘지방주도 성장’, 그중에서도 광역통합이 주요 사안으로 다뤄졌다. 핵심은 통합을 위한 권한과 재정 이양으로, 이 대통령은 “재정은 무리가 될 정도로 지원하고, 권한도 확 풀어주자”라고 강조했다. 다만 대전과 충남에서 고개를 드는 반대 기류와 관련해선, “민주당이 한다고 하니까 바뀌는 거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긴 한다”며 한마디 했다. 이 대통령은 2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6년 신년기자회견에서 ‘광역통합 시너지를 위한 항구적인 자주 재원 확보와..

대전 반석역3번 출구 인근, 회식 핫플레이스…직장인 수 늘며 호조세
대전 반석역3번 출구 인근, 회식 핫플레이스…직장인 수 늘며 호조세

대전 자영업을 준비하는 이들 사이에서 회식 상권은 '노다지'로 불린다. 직장인을 주요 고객층으로 삼는 만큼 상권에 진입하기 전 대상 고객은 몇 명인지, 인근 업종은 어떨지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가 뒷받침돼야 한다. 레드오션인 자영업 생태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다. 이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빅데이터 플랫폼 '소상공인 365'를 통해 대전 주요 회식 상권을 분석했다. 21일 소상공인365에 따르면 해당 빅데이터가 선정한 대전 회식 상권 중 핫플레이스는 대전 유성구 노은3동에 위치한 '반석역 3번 출구' 인근이다. 회식 핫플레이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동파를 막아라’ ‘동파를 막아라’

  • 행정통합 관련 긴급 회동에 나선 이장우·김태흠 행정통합 관련 긴급 회동에 나선 이장우·김태흠

  • ‘유해야생동물 피해를 막아라’ ‘유해야생동물 피해를 막아라’

  • ‘대전·충남 행정통합 주민의견 수렴 속도낸다’ ‘대전·충남 행정통합 주민의견 수렴 속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