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입체적으로 기업 지원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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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입체적으로 기업 지원 '눈길'

  • 승인 2021-08-10 13:59
  • 신문게재 2021-08-11 13면
  • 김기태 기자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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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연합뉴스 제공
부여군이 입체적으로 기업을 지원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휴·폐업 공장 3000만원 재생 지원, 생산자동화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전입 근로자 세대 3년간 300만원 지원 등 기업과 근로자가 체감할 수 있는 정책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먼저 눈길을 끄는 것은 휴·폐업 공장 재생사업이다. 제조업 공장 일제 조사에서 2년 이상 휴·폐업으로 조사된 공장 34곳을 대상으로, 이를 임대 또는 매매해 투자하는 사업자에게 투자금의 50% 이내에서 최대 300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제조업 목적의 공장 건축물 대수선이나 고정형 기계설비 구입, 직원 후생복지를 위한 기숙사·급식실 리모델링 등을 지원한다.

스마트공장(Smart Factory) 구축을 지원해 주는 사업도 추진 중이다. 스마트공장은 모든 생산과정에 정보통신기술(ICT)과 인공지능(AI)을 적용해 고도화된 공장을 말한다. 중기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공장 구축사업과 연계해 지방비로 기업의 자부담 분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뿐만 아니라 부여군에 등록된 제조기업에 전입하는 근로자를 지원해주는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기업 유치 활성화와 인구증가를 위해 마련한 사업이다. 근로자 본인이 1년 이상 거주 시 지역 화폐로 60만원을 지급한다. 근로자 세대가 전입할 경우는 3년간 지역 화폐로 300만원을 지원한다.

그동안 부여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지역경기 악화로 가동률 하락, 고용감소 등 어려움을 겪어왔다. 박정현 군수는 "노후화된 공장환경 개선 및 근로자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은 민선 7기 들어 홍산면 정동리·무정리 일원 약 46만2000㎡(14만평)의 면적에 2025년까지 5년간 92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부여 최초의 일반산업단지를 추진하고 있다. 군은 산업단지 조성 기금 150억원 적립과 충남도 균형발전사업비 도비 142억원 지원 등 안정적인 재원 확보를 통해 신속한 사업 추진의 기틀을 마련해 놓은 상태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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