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 'K팝 문화도시'… SM·JYP·FNC 합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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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 'K팝 문화도시'… SM·JYP·FNC 합세

인천경제청·연예기획사빅3
글로벌 문화허브 구축 맞손
메타버스 등 4차산업 결합해
대중문화 콘텐츠 범위 확장

  • 승인 2021-11-11 15:39
  • 신문게재 2021-11-12 3면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인천케이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0일 SM엔터테인먼트·JYP엔터테인먼트·FNC엔터테인먼트 등 국내 대형 기획사 3곳과 'K팝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제공=인천경제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지난 10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국내 대형 기획사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K팝 문화도시(K-POP Future Entertainment City) 컨소시엄(가칭)'과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컨소시엄에는 ㈜SM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FNC엔터테인먼트 등 국내 대형기획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양해각서에는 K-POP 문화 관련 시설 등 인프라를 확충하고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문화행사 등 미래적이고 창의적 문화사업을 개발하는데 공동으로 노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컨소시엄 측은 한류산업의 경험과 네트워크를 활용, 창의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인천경제청은 사업계획 검토 등의 제반 행정업무를 지원한다.

양해각서 체결은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내 메타버스와 K-POP 콘텐츠를 중심으로 하는 '글로벌 문화 허브 도시'와 '4차 산업 선도 도시'를 실현하기 위한 것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을 K-POP 중심지로 조성하고 한류산업의 국가적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K-POP은 문화산업 수출, 공연 연계 관광 활성화 등 연관 산업의 성장을 견인하며 한류콘텐츠 가운데 우리나라의 대표 콘텐츠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SM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FNC엔터테인먼트는 대표적인 K-POP기획사로 HOT, 소녀시대, 2PM, 트와이스, 씨앤블루, AOA 등 수많은 인기 아이돌 그룹을 양성, 배출해오고 있다.

최근에는 SM엔터테인먼트에서 '메타버스 세계관'을 접목한 걸그룹 에스파의 미니앨범을 발매하는 등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인천경제청이 '문화·레저 허브' 조성을 목표로 클래식 전용 공연장인 아트센터인천을 설립하고 영상·문화 제작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속적으로 문화 인프라 확충과 문화산업 유치를 위한 노력을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이날 체결한 양해각서는 IFEZ 내 대중문화 콘텐츠 확보와 다양한 문화 요소 도입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K-POP과 K-컬쳐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표 한류 콘텐츠로 세계인의 주목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 내 다양한 문화 콘텐츠 유치와 문화산업의 성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주관철 기자 jkc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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