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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영진<오른쪽> 시장이 지난 22일 국회를 방문해 김기현<가운데> 원내대표와 추경호 부대표에게 지역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
권 시장은 예결위 이종배 위원장(국민의힘, 충북 충주시, 3선), 이만희 간사(국민의힘, 경북 영천시청도군, 재선), 김승수 의원(국민의힘, 대구 북구을, 초선) 등 예산안조정소위 위원 면담과 김기현 원내대표(국민의힘, 울산 남구을, 4선) 등 국민의힘 원내 지도부, 안도걸 기재부 제2차관 등을 예방했다.
이날 예결위원들과의 면담에서 중점 건의된 국비 사업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건립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2022년 산업단지 대개조 등 지역 쟁점 사업들과 첨단의료기술 메디밸리 창업지원센터 건립 ▲디지털치료기기 육성을 위한 실증플랫폼 구축 ▲초광역권 메타버스 허브 구축 운영 등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한 핵심 사업 10건을 집중 증액 건의했다.
이종배 예결위원장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초유의 코로나19 사태를 슬기롭게 극복하며 시민의 일상 회복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은 권영진 시장에게 감사를 표한다"면서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대구시 현안 사업 중 정부예산에 미반영되거나 증액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 면밀히 살펴보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기현 원내대표, 김도읍 정책위의장, 추경호 원내수석부대표 등 국민의힘 원내 지도부와의 면담에서는 지난 6월 24일 낙동강유역물관리위원회에서 의결된 '낙동강 통합물관리 방안'의 조속한 이행과 대구경북 시도민의 먹는 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낙동강 유역 안전한 물 공급체계 구축예산 189억 원의 차질 없는 반영을 요청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내년은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탄력성을 높이고 미래 신산업으로의 산업구조 개편 기틀을 완성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로, 그 추동력 마련을 위한 국비 예산 확보가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오랫동안 바라고 기다려온 대구시 국비 4조 원 시대를 맞이할 수 있도록 여야 정치권과 중앙부처를 설득하는데 남은 기간 모든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도 정부 예산안 국회 심의는 이달 말까지 예결위 심사를 마무리하고, 다음달 2일 의결될 예정이다.
대구=박노봉 기자 bund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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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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