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4조 시대 열어라'… 대구시 역량 총동원

  • 전국
  • 부산/영남

'국비 4조 시대 열어라'… 대구시 역량 총동원

국힘 위원·지도부 등 면담
첨단 메디벨리 센터 건립 등
신산업 10건 증액 집중 건의
"정치·중앙부처 설득 총력"

  • 승인 2021-11-23 15:52
  • 신문게재 2021-11-24 7면
  • 박노봉 기자박노봉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 김도읍 정책위원장
권영진<오른쪽> 시장이 지난 22일 국회를 방문해 김기현<가운데> 원내대표와 추경호 부대표에게 지역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권영진 대구시장이 지난 22일 국회를 방문해 예산안 심의 관련 인물과 잇달아 만나 내년도 대구시 국비 확보에 초당적인 협조와 정부 차원의 관심을 건의했다.

권 시장은 예결위 이종배 위원장(국민의힘, 충북 충주시, 3선), 이만희 간사(국민의힘, 경북 영천시청도군, 재선), 김승수 의원(국민의힘, 대구 북구을, 초선) 등 예산안조정소위 위원 면담과 김기현 원내대표(국민의힘, 울산 남구을, 4선) 등 국민의힘 원내 지도부, 안도걸 기재부 제2차관 등을 예방했다.

이날 예결위원들과의 면담에서 중점 건의된 국비 사업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건립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2022년 산업단지 대개조 등 지역 쟁점 사업들과 첨단의료기술 메디밸리 창업지원센터 건립 ▲디지털치료기기 육성을 위한 실증플랫폼 구축 ▲초광역권 메타버스 허브 구축 운영 등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한 핵심 사업 10건을 집중 증액 건의했다.

이종배 예결위원장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초유의 코로나19 사태를 슬기롭게 극복하며 시민의 일상 회복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은 권영진 시장에게 감사를 표한다"면서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대구시 현안 사업 중 정부예산에 미반영되거나 증액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 면밀히 살펴보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기현 원내대표, 김도읍 정책위의장, 추경호 원내수석부대표 등 국민의힘 원내 지도부와의 면담에서는 지난 6월 24일 낙동강유역물관리위원회에서 의결된 '낙동강 통합물관리 방안'의 조속한 이행과 대구경북 시도민의 먹는 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낙동강 유역 안전한 물 공급체계 구축예산 189억 원의 차질 없는 반영을 요청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내년은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탄력성을 높이고 미래 신산업으로의 산업구조 개편 기틀을 완성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로, 그 추동력 마련을 위한 국비 예산 확보가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오랫동안 바라고 기다려온 대구시 국비 4조 원 시대를 맞이할 수 있도록 여야 정치권과 중앙부처를 설득하는데 남은 기간 모든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도 정부 예산안 국회 심의는 이달 말까지 예결위 심사를 마무리하고, 다음달 2일 의결될 예정이다.

대구=박노봉 기자 bundopark@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극심한 국내 증시 변동성에…대전 '동전주' 기업, 상장폐지 긴장감 확산
  2. 통합계획서 제출 임박… 충남대·공주대 구성원 공감대 확보가 관건
  3. 대전고용노동청, 폭염 취약 건설현장 불시점검
  4.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
  5. 원달러 환율 1500원 장기 조짐에 대전 소상공인 '한숨만'
  1. 이병도 충남교육감 당선인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 만들 것"… 현판 제막식 열고 인수위원 명단 공개
  2. 세종 첫 'Ready korea' 훈련…"열차 탈선에 항공유 폭발"
  3. '대형 재난 예방하자' 대전 첫 고층건물 피난용 승강기 합동훈련
  4. 대전·세종 교권보호위원회 평교사위원 '0'명
  5. 중동발 고유가에 고물가 본격화… 고환율까지 겹친 '3高’에 얼어붙는 지역경제

헤드라인 뉴스


교육부 교육혁신선도지역 본격화… 충청권 `투트랙 교육전략` 맞춤형 전략 필요

교육부 교육혁신선도지역 본격화… 충청권 '투트랙 교육전략' 맞춤형 전략 필요

교육부가 교육혁신선도지역 사업을 본격 추진하면서 충청권도 지역별 여건에 맞는 교육 전략 마련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학령인구 감소가 심각한 충남·충북은 소규모 학교 혁신과 교육력 강화에, 대전·세종은 대학·산업 연계를 통한 지역 인재 양성과 정주 기반 구축에 각각 초점을 맞출 것으로 전망된다. 교육부는 최근 인구감소 지역의 소규모 학교 증가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 40개 안팎의 지역을 교육혁신선도지역으로 지정하고 선정 지자체에 매년 최대 20억 원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소규모 학교가 통폐합이나 학교 간..

충청권 지역의사제 사실상 `수시 전형`…의대 입시전략 바뀐다
충청권 지역의사제 사실상 '수시 전형'…의대 입시전략 바뀐다

2027학년도 지역의사제 시행을 앞두고 충청권 의대 입시의 무게중심이 수시로 이동하고 있다. 충북대를 제외한 충청권 6개 의대가 지역의사제 모집 인원을 전원 수시에서 선발하기로 하면서 수험생들의 입시 전략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11일 교육계와 종로학원에 따르면 지역의사제는 지역 의료인력 확충을 위해 일정 기간 해당 권역에서 의무적으로 근무할 인재를 선발하는 제도로, 2027학년도 대입부터 처음 도입된다. 충청권에서는 충북대 39명으로 가장 많고 충남대 27명, 순천향대 18명, 단국대 천안캠퍼스 15명,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7명, 건..

"빚내서 투자하자"... 5월 금융권 가계대출 7조가량 증가
"빚내서 투자하자"... 5월 금융권 가계대출 7조가량 증가

5월 은행권 가계대출이 기타대출을 중심으로 7조원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일반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 대출을 포함하는 기타대출은 개인 투자자들이 빚내서 투자하는 '빚투' 확대로 잔액이 급증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은행이 11일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 잔액은 1181조 8000억원으로, 4월 말보다 6조 9000억원 증가했다. 2024년 8월(9조 2000억원) 이후 1년 9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2025년 12월(2조원), 2026년 1월(-1조 100..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더 빠르게 접근한다’…무인수난구조보드를 활용한 인명구조 ‘더 빠르게 접근한다’…무인수난구조보드를 활용한 인명구조

  • ‘건강한 치아를 위해’ ‘건강한 치아를 위해’

  •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

  • 놀이기구로 날리는 더위 놀이기구로 날리는 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