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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열린 제24회 온앤오프 보령머드축제 모습. |
이를 위해 시는 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관계 공무원,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령 해양머드산업 육성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용역은 치유·힐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시대 트렌드에 대응해 머드를 활용한 웰니스 관광을 활성화하고,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계기로 머드산업을 고도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2020년 해양수산부에서 발표한 '해양치유산업 활성화 계획'에 따르면 머드는 전립선 지수를 향상시키고 통증·염증 수치와 안구건조 증상을 완화하는 등 의학적 효능이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보령머드는 미네랄뿐 아니라 게르마늄, 벤토나이트 등 유익한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어 향균 및 향염증 작용과 피부재생 촉진 및 보습에 탁월하며 아토피 피부에 유효한 성분을 흡수시키는데도 매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보령머드를 미래신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3단계 추진 전략으로 머드산업 인프라 조성, 축제-해양치유-머드제품 융복합화와 인증 및 표준화, 신시장 개척 및 경쟁력 확보 등이 제시됐다.
더불어 지역 내 머드 관련 기업의 창업 및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인큐베이팅 센터 구축과 머드의 성분과 효능을 검증하고 제품 연구개발 등을 위한 '(가칭)보령머드연구소'설립이 눈길을 끌었다.
시는 보고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바탕으로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와 연계해 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해 머드산업을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김동일 시장은 "보령하면 머드를 빼놓을 수 없다"며 "내년에 열리는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열고 이를 발판삼아 해양머드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보령=이봉규 기자 nicon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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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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