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2023년 국비 확보위해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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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2023년 국비 확보위해 뛴다

2023년도 정부예산 확보 보고회 개최
국립민속박물관 이전 등 국비사업 발굴·현안사업 대응 방안 마련

  • 승인 2022-02-08 14:00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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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가 2023년 국비 확보를 위해 뛴다. 목표는 8720억 원이다.

세종시는 8일 시청 집현실에서 이춘희 시장, 류임철 행정부시장 실·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정부 예산 확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내년 정부 예산 확보목표와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주요 사업 예산 확보를 위한 예상 쟁점,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시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예산을 제외한 내년 정부 예산 확보 목표를 전년 확보액 7927억 원보다 10% 상향한 8720억 원으로 설정했다.

시는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기반조성 등 시정 방향을 효과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전략적 신규사업 발굴에 목표를 두고 있다.

보고회에서 발굴한 내년 주요 신규 국비 사업은 ▲국립민속박물관 세종시 이전 ▲충청권 인공지능 메타버스 융합클러스터 구축 ▲세종 C-ITS 구축사업 ▲탄소 중립 그린 도시 조성 ▲치유농업 복합센터 건립 사업 등이다.

서울 종로구 경복궁 안에 있는 국립민속박물관은 세종시 이전을 추진 중이다.

이전할 장소는 세종시 나성동과 중앙공원 사이에 있는 '박물관 단지 2단계'로 총면적 11만5000㎡ 규모다.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국립민속박물관은 4년여 뒤인 2026년 세종시 박물관 단지에서 문을 열 전망이다.

또한, AI·메타버스 융합클러스터에는 모빌리티(자율주행) 등 주력산업에 기술을 적용하는 기업들을 지원하는 시설과 실증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앞서 세종시와 대전시·충북도·충남도는 지난해 10월 '충청권 AI·메타버스 메가시티 선포식'을 개최하고, 충청권이 AI·메타버스 메가시티를 구축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음을 대외적으로 알렸다.

세종시 주력사업인 자율주행을 위한 세종 C-ITS 구축사업, 최근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탄소 중립을 위한 그린 도시 조성 등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신규사업 발굴과 함께 세종시는 세종-안성고속도로 등 대규모 국비가 투입되는 국책사업과 지식산업센터 건립, 문화재생사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문화기반 조성을 위한 현안사업도 지속 추진할 수 있도록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춘희 시장은 "행정수도 완성과 자족도시 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철저한 대응전략을 수립해 중앙부처를 설득하는 등 국비확보에 집중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시장은 이달부터 기획재정부 등 각 중앙부처 방문과 함께 지역 국회의원과의 협력 등으로 세종시 주요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세종=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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