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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문화재단, <레오나르도, 라파엘로, 미켈란젤로… 르네상스 3대 거장 미디어>展 |
고양문화재단은 이번 전시에서 이탈리아 피렌체의 르네상스 3대 거장 레오나르도, 라파엘로, 미켈란젤로의 천재성에 주목하여 다양한 작품세계를 미디어로 재창출하고자 노력하였다.
이탈리아 메다르텍(Medartec)에서 제작된 이번 미디어 전시는 현대의 첨단 미디어 기술을 접목하여 이루어진 전시로, 360도 프로젝션을 이용한 몰입형 공간, 홀로그램, 증강현실 및 가상현실 기술로 3명의 예술가를 새롭게 재발견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번 전시를 제작한 메다르텍(Medartec)은 건축가, 디자이너, 테크니션, 미술사가로 이루어진 팀으로, 다양한 시각으로 예술을 바라보고, 관람자들이 즐기면서 동시에 교육적인 면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하여 유럽에서 미디어 아트의 선구자로 평가받고 있다.
메다르텍(Medartec)의 대표 로베르토 루치아니(Roberto Luciani)는 "현대 기술을 사용하여 고대의 작품을 시각, 청각, 촉각이라는 세 가지 감각 활성화를 기반으로 흥미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으며, 이러한 혁신적인 언어는 고전적인 교육을 오락적 요소를 통해 배울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이라고 설명한다.
르네상스 시대의 예술작품을 미술관에서 VR을 통해 실제 사물을 보는듯한 경험도 할 수 있다. 특히 전시장에 비치된 태블릿으로 증강현실을 이용한 작품 감상법도 눈에 띈다. 르네상스 소개영상은 피렌체의 현장 모습과 르네상스 역사에 대해 쉽게 설명이 되어있으며, 홀로그램 영상으로 제작된 레오나르도, 라파엘로, 미켈란젤로의 대화영상은 이들의 성격과 그들의 관심사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되어 아이들에게 르네상스 미술을 쉽게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정재왈 고양문화재단 대표는 "이번 전시는 관람객들에게 예술과 기술의 만남으로 잊을 수 없는 감각적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며 "전시 기간 동안 관객들이 전시를 경험하고 세 명의 예술가를 완전히 탐구할 기회를 갖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전시를 관람한 후에는 이탈리아 문화와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로비 한 켠에는 이탈리아 북큐레이션 존도 마련되어 있다. 이탈리아 대사관과 이탈리아 문화원에서 기증한 책들과 문화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각종 이벤트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이 외에도 이탈리아와 관련한 도서가 구비되어 있다.
고양=염정애 기자 yamja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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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정애 기자![[산하기관]1.고양문화재단, 르네상스 3대 거장 특별展 (1)](http://dn.joongdo.co.kr/mnt/images/file/2022y/03m/07d/202203070100042720001404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