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신흥5·6구역 재개발사업 8년여만에 재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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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신흥5·6구역 재개발사업 8년여만에 재추진

4월 동의서 징구 돌입...5월 22일 2차 주민설명회

  • 승인 2022-05-18 16:59
  • 신문게재 2022-05-19 7면
  • 박병주 기자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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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 5·6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예정지[리치코 캡처]
부동산 경기침체로 표류했던 대전 신흥 5·6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이 8년여 만에 재추진된다.

신흥동과 판암동 일대 두 곳의 존치 관리구역을 정비계획 입안제안을 통해 하나의 구역으로 묶어 사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18일 정비업계 등에 따르면 신흥5·6구역 재개발정비사업추진준비위원회는 재개발 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토지 등 소유자들에게 구역지정을 위한 동의서를 걷고 있다. 4월부터 현재까지 50% 가까이 동의를 얻어 냈다.

신흥지구는 2009년 대동, 신흥동, 용운동, 판암동 등 일원이 재개발 구역으로 지정됐지만, 당시 신흥3구역을 제외한 나머지 구역은 2014년 존치구역으로 전환해 재개발 정비구역에서 해제된 바 있다.



유일하게 조합이 설립된 신흥3구역은 신흥SK뷰로 재탄생해 최근 1588세대의 입주가 시작됐다.

사업 재추진에 나서는 신흥 5·6구역은 공동주택 2500세대 이상 건립하는 대규모 단지다. 특히 신흥역과 인접해 초역세권 구역으로 꼽힌다.

준비위는 1차 주민설명회를 통해 본격적으로 사업 추진을 알리고, 5월 22일 2차 설명회를 통해 목표한 80% 이상의 주민 동의서를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신흥5·6구역 사업추진준비위 관계자는 "인근 대전 지역 재개발구역들은 주민 자체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노후화된 주택단지에서 고급 아파트로 탈바꿈하고 있다"며 "우리 구역은 정비계획 입안제안을 통해 하나의 구역으로 재개발이 돼 살기가 불편해 떠났던 이웃들이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우리가 나서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역 정비업계 관계자는 "지역에 개발 사업이 활발하자 해제됐던 구역들이 재지정에 나서는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다"며 "신흥구역은 역세권과 인접하고 2500세대가 넘는 대규모 단지로서의 장점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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