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용기 "대전서 압승 거두자" 지원유세 본격화

  • 정치/행정
  • 6·1 지방선거

국민의힘 정용기 "대전서 압승 거두자" 지원유세 본격화

24일 대전시장, 5개 구청장 캠프 응원차 방문
반드시 지방 정권교체 뜻 모으고 "힘 보탤 것"
대덕당협 조직위원장 지원.. 3선 도전 행보 관측

  • 승인 2022-05-24 20:16
  • 수정 2022-05-25 08:27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정용기
국민의힘 정용기 전 국회의원(왼쪽)과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
국민의힘 정용기 전 국회의원(대전 대덕)이 잠행을 깨고 본격적인 6·1 지방선거 지원 행보를 펼치고 있다.

정 전 의원은 24일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와 5개 구청장 후보 캠프를 찾아 격려와 함께 지방선거 필승 의지를 다졌다. 공식 선거운동 개시일인 19일부턴 지역구인 대덕구를 돌며 구청장과 시·구의원 후보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그는 각 후보와 실무진에게 "윤석열 정부에 힘을 더해 민생을 안정시키고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선 반드시 지방 정권교체를 해야 한다"며 "시장, 구청장을 비롯한 시·구의원 전원이 당선돼 대전발전을 앞당겨 시민께 반드시 보답하자"고 당부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정 전 의원은 국민의힘 대전선거대책위원회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아 활동 중이다. 앞서 그는 "대전을 건강특별시와 과학수도로 만들겠다"는 비전 아래 대전시장 경선에 뛰어들었지만, 아쉽게 석패한 바 있다. 당시 첨단기술인 '메타버스'를 활용한 대전발전 방안을 제시해 주목받기도 했다.



정 전 의원은 최근 공모한 대전 대덕 조직위원장에 다시 지원했다. 2년 뒤 총선에서 3선 고지에 오르겠다는 목적으로 읽힌다. 그는 "대덕구민과 대전시민들을 위해 앞으로 어떻게 봉사할지 고민하고 있다"며 "우선 지방선거 압승을 위해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송익준·이현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거점국립대 첫 여성총장… 미래인재 육성·교육 균형발전 기대
  2. 취임한달 영호남 챙긴 李대통령 충청만 박탈감
  3. 교육청-학교 책임 떠넘기기? "대전가원학교 지금 당장 휴업하라"
  4. [사건사고]물놀이 50대 다이빙 후 하반신 마비호소…교통사고 70대 운전자 사망
  5. '다시 집, 다시 학교로' 학업중단 위기 청소년 품는 대전교육청 남학생가정형Wee센터
  1. 이진숙 교육장관 후보자 첫 출근 "서울대 10개 만들기, 사립대·지방대와 동반성장"
  2. 4년제 대학 신입생 74.7%가 일반고 출신… 기회균형선발 9.3%
  3. '개원 53년' 조강희 충남대병원장 "암 중심의 현대화 병원 준비할 것"
  4. 갑천 국가습지 보전대책 본격화…교란식물 제거·울타리 설치
  5. 재료연 AI가 실험하는 자율실험실·전기연 대형 시험설비 현장 가 보니

헤드라인 뉴스


일제시대 보문산별장 복원… 한·일교류 상징시설 될까

일제시대 보문산별장 복원… 한·일교류 상징시설 될까

일본인이 조선의 온돌과 일본의 다다미를 결합해 보문산에 지은 별장의 복원 공사가 완료됐다. 별장 주변에 나무를 심어 조경 복원만 남겨두었으며, 쓰지 만타로의 아들이면서 대전에서 나고 자란 쓰지 아츠시(87) 씨의 바람대로 일본과 한국 교류의 상징이면서 시민 휴식시설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대전시 공원관리사업소는 보문산 야외음악당에 오르는 길목에 있는 쓰지 만타로(1909~1983)가 지은 근대식 별장의 복원을 최근 마쳤다고 밝혔다. 보문산 중턱에 정남향으로 세워진 2층 건물로 현관과 햇볕 잘 드는 테라스를 겸한 복도, 침실 1·..

대전시 스포츠 마케팅 매력에 `흠뻑`
대전시 스포츠 마케팅 매력에 '흠뻑'

지역 연고 프로야구단인 한화이글스의 성적과 인기가 치솟으면서 대전시가 이를 활용한 도시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어 주목을 끈다. 6월 30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7월 1일 한화이글스 소속 류현진 선수를 대전시 홍보대사로 위촉한다. 이와함께 류현진·오상욱 선수-꿈씨패밀리 굿즈 공동브랜딩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홍보대사는 도시브랜드 위상을 높이고 대내외 시정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지정한다. 대전시는 펜싱황제 오상욱과 트롯가수 김의영, 축구선수 황인범, 배우 이필모 등 20여명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메이저리그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전국 준공 후 미분양 늘어나는데 충청권은 소폭 `감소`
전국 준공 후 미분양 늘어나는데 충청권은 소폭 '감소'

전국적으로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충청권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30일 발표한 '5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5월 기준 전국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2만 7013세대로 전월보다 2.2%(591세대) 늘었다. 이는 2013년 6월(2만 7194세대) 이후 11년 11개월 만에 가장 큰 규모다. 준공 후 미분양은 2023년 8월부터 2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준공 후 미분양은 지방에서 두드러졌다. 2만 2397세대로 83% 비율에 달했다. 지역별로 보면, 대구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사랑카드 7월1일부터 본격 운영 대전사랑카드 7월1일부터 본격 운영

  • 더위 피하고 밥값 아끼고…구내식당 ‘북적’ 더위 피하고 밥값 아끼고…구내식당 ‘북적’

  • 무더위 날리는 물줄기 무더위 날리는 물줄기

  • ‘장마철 타이어 점검은 필수입니다’ ‘장마철 타이어 점검은 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