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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시에 따르면 핵테온 세종은 '해커(Hacker)'와 '판테온(Pantheon)', '세종(Sejong)'을 합쳐 '사이버보안 인재들이 세종에 모이다'라는 뜻을 담고 있으며, 국내 산·학·연·관 정보보호담당관(자)과 정보기술(IT)기업·일반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여한다.
시 주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전국 최초로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보안 경진대회로 사이버보안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청년 인재육성·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대회 참가를 원하는 전국 대학생(팀)이나 신기술 전시회에 참가 희망기업은 29일까지 '전국 대학생 사이버보안 경진대회 및 콘퍼런스 누리집(http://www.hacktheon.org)'에서 신청하면 된다.
행사 첫날에는 선포식과 함께 전국 대학생의 사이버보안 기량을 겨루는 경진대회와 정보보호 및 정보통신기술(ICT)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신기술 전시회, 청년 인재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튿날에는 사이버보안 및 블록체인·확장 가상세계(메타버스) 등을 주제로 학술대회(콘퍼런스)와 시상식이 열린다.
학술대회는 김승주 고려대 교수의 '사이버보안, 블록체인과 세종 스마트시티'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천재 해커 박찬암 스틸리언 대표의 '사이버 위협과 화이트해커'를 주제로 강연을 이어간다.
시상식에서는 대상 1팀·최우수상 2팀·우수상 4팀·특별상 2팀 등 총 9팀을 선정해 상금과 부상 2000만 원 상당을 수여할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전국의 사이버보안 분야의 숨은 젊은 인재들이 많이 참여해 기량을 뽐내주길 바란다"며 "유능한 보안 인재, 행정기관·대학교·공기업 등 보안 분야 담당자가 많이 참석하는 자리인 만큼 인재 채용, 보안 및 정보통신기술 분야의 기술을 홍보하고 싶은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시가 주최하고 고려대 세종캠퍼스와 세종대 주관에 국가정보원·과학기술정보통신부·국가보안기술연구소·한국인터넷진흥원·한국과학기술정책연구원·한국정보보호학회가 후원한다.
세종=이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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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