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지정문화재인 ‘성주사지’ , 올해 말까지 무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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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지정문화재인 ‘성주사지’ , 올해 말까지 무료 운영

  • 승인 2022-07-14 12:42
  • 신문게재 2022-07-15 13면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보령시
보령시가 운영중인 성주사지 천년역사관
보령시는 국가지정문화재인 ‘성주사지’ 천년역사관이 올해 말까지 무료로 운영된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2022년 보령방문의 해를 맞아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와 '제25회 보령머드축제'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월요일 휴무 없이 무료로 연말까지 운영한다.



국가지정문화재인 '성주사지'의 천년 발자취를 담은 성주사지 천년역사관은 지난 3월에 개관해 지상 1층에 연면적 917㎡의 규모로 홍보실, 영상체험실, 어린이전용 체험관, 휴게쉼터 등을 갖추고 있다.

역사관 내 홍보실에는 대낭혜화상 무염의 이야기, 성주사 가람의 변천사, 구산선문의 형성, 비석에 새겨진 성주사지 등 성주사의 역사와 발굴 유물이 전시되어 있다.



영상체험실에는 너비 15m에 이르는 '빛으로 깨어나는 성주사' VR체험이 가능하며, 어린이전용 체험관에는 '성주사를 지켜라'와 '소리를 먹는 고래' 등 다양한 체험시설이 조성돼 있어 재밌게 역사를 배울 수 있다.

역사관은 월요일과 새해 첫날, 설날·추석 연휴에 휴관하고 하절기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절기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기간에는 월요일 휴무 없이 운영한다.

백제 오합사에서 시작해 통일신라시대 무염대사가 중창한 성주사(聖住寺)는 아홉 곳의 큰 산 아래 문을 연 선종(禪宗) 사찰인 구산선문 중 한 곳으로 2000여 명의 승려가 머물며 수도하던 선종 불교의 중심지였으나 임진왜란을 겪으며 쇠퇴하다가 17세기 중반 폐사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는 국보인 대낭혜화상탑비와 오층석탑, 서·중앙·동 삼층석탑 등이 빈터를 지키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보령시는 바다뿐만 아니라 풍부한 역사 콘텐츠를 품고 있는 지역이다"라며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께서 성주사지의 역사적 의의와 중요성을 쉽고 재밌게 배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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