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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시험재배 첫 수확을 앞둔 애플망고 |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기후 온난화에 대응해 시험 재배 중인 열대과일 애플망고를 첫 수확 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수확하는 애플망고는 지난 1일부터 이달 중순까지 수확할 예정이다. 과중이 300~400g 정도며, 당도도 15브릭스 이상으로 향과 맛 모두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애플망고(망고 '어윈' 품종)는 사과처럼 껍질이 붉고 과육에 탄력이 있어 맛이 좋아 최근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과일이다.
센터는 2020년부터 우리지역에 적용할 수 있는 작물인 애플망고를 도입해 화분에 20주를 시험 재배해 왔으며, 난방비 절감을 위한 겨울철 최저온도 5℃ 이상 시설관리를 해왔다.
기술센터에서는 재배 여건 확보를 위해 스마트팜 온실에서 시험 재배하고 있으며 환경 변화에 따른 생육상황을 조사하고 겨울철 난방비 절감을 위한 시설관리재배를 실증하고 있다.
한편, 옥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기후변화 대응 새 소득작물 시험 재배로 애플망고 외 레드향, 황금향 등 감귤류, 무화과, 용과 등도 시험 재배하고 있으며 지역 농가 보급 가능성을 평가하고 있다. 옥천=이영복 기자 punglui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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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