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의 날] 고물가·고금리·고환율로 인한 소비부진 대응 중요

  • 경제/과학
  • 유통/쇼핑

[소상공인의 날] 고물가·고금리·고환율로 인한 소비부진 대응 중요

소상공인대회, 이태원 애도기간으로 연기
자영업자 "온통대전 캐시백 확대 필요해"

  • 승인 2022-11-06 13:59
  • 신문게재 2022-11-07 5면
  • 이유나 기자이유나 기자
KakaoTalk_20221105_221612511
동구 인동 쌀 시장 모습. 사진=이유나기자.
11월 5일은 소상공인의 날이었다.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소상공인에 대한 국민의식 제고와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 및 지역 주민과의 관계 증진을 위해 2016년부터 제1회 소상공인의 날 행사가 진행됐고, 2017년부터 11월 5일을 '소상공인의 날'로 정했다. 2020년 2월 '소상공인기본법' 제정으로 법정기념일이 됐다.

올해 11월 4일과 5일 예정된 소상공인 대회는 이태원 참사 국가애도기간으로 인해 12월 2일과 3일로 연기됐다. 법률에 따르면, 소상공인의 날 이전 일주일을 소상공인 주간으로 정해야 한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소상공인연합회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소상공인 대회'에선 모범 소상공인, 육성 공로자, 우수지원단체에 정부포상이 수여된다.

코로나 거리두기 해제에도 3고(고물가, 고금리, 고환율)로 소비가 부진하며 지자체의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 1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10월 소상공인체감경기지수(BSI)는 62.7로 10월보다 8.9포인트 떨어졌다. 7월 53.8, 8월 58.8, 9월 71.6으로 두 달 연속 상승하다가 10월 내림세로 돌아섰다. 소상공인들은 체감경기 악화 이유(복수 응답)로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 감소(57.6%)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물가 및 금리 상승(36.2%), 유동 인구·고객 감소(17.1%) 등 순이었다. 전통시장 체감 BSI는 60으로 전월 대비 19p 떨어졌다. 충청지역 소상공인 지역 경제 기여도는 60~80%다.

침체한 소비심리를 되살리기 위해 온통대전 등 지역화폐 캐시백을 다시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크다. 민선 8기부터 온통대전 한 달 운영예산이 210억에서 70억 원으로 줄어들며 캐시백이 10%에서 5%로, 월간충전금액은 5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줄어들었다. 정세은 충남대 경제학과 교수는 "온통대전 발행으로 대전 전체 업종 매출액 비율이 마이너스 29.6~5.8%에서 마이너스 17.7~7.3%로 감소 폭이 줄어들었으며 온통대전은 지역소비 활성화와 지역공동체 의식을 강화한다"고 7일 민선 8기 100일 토론회에서 주장했다.

대전 갈마동에서 음식점을 하는 A씨는 최근 신메뉴를 도입하고 영업시간을 늘렸지만, 역부족이라고 하소연했다. A씨는 "물가 상승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이 코로나 때보다 더 심하고, 원재료 가격은 1~2주 만에 1.5배씩 오르기도 한다"며 "온통대전 캐시백을 확대하면 손님들이 그나마 지갑을 열지 않을까 싶다"고 답했다.

한편, 10월 대전소비자물가는 5.5% 오르며 4개월 만에 반등했는데, 공공요금 상승으로 전기·가스·수도가 20%대 오르며 지표를 개편한 2020년 이후 최고점을 찍었다.
이유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장취재]충남대학교 총동창회, 총학생회와 2만 학우에게 호소문 발표
  2. [현장취재]충남대학교 총동창회, 김정겸 총장에게 입장문 전달
  3. [현장취재]대전크리스찬리더스클럽 9월 예배
  4. 당진푸르지오3차 입주민, 투기꾼 탓에 추가 분담금 위기 맞자 '어깨띠' 매고 거리로
  5. 차례상 차리기 배우는 어린이들
  1. 한기대 생활관, 2026학년도 '관생의 밤' 성료
  2. 천안시, 청년층 '에이즈 예방·인식 캠페인' 나서
  3. 상명대, AI가 여는 콘텐츠의 미래…'충남 뉴콘텐츠 아카데미 특강' 성료
  4. 오라클피부과 천안쌍용점, 추석 맞아 천안시복지재단 4100만원 상당 화장품 후원
  5. 천안시청 좌식배구팀, 전국장애인체전 12연패 달성

헤드라인 뉴스


"마통 금리가 왜 이래"... 만기 연장 금융소비자 높은 금리에 화들짝

"마통 금리가 왜 이래"... 만기 연장 금융소비자 높은 금리에 화들짝

마이너스통장 만기를 연장한 금융소비자들이 많게는 두 배 이상 오른 금리에 볼멘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20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주요 시중은행인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신용점수 901~950점 차주에게 적용한 신용한도대출(마이너스통장) 금리는 연 4.66~5.37%를 기록했다. 신용점수 951~1000점의 최고 신용등급 차주에게 적용하는 마이너스통장 금리도 연 4.51~5.28%로 5%를 넘어서기도 했다. 전체 신용등급에서 평균 금리는 KB국민은행이 연 4.59%, 농협은행 4.93%를 제외하면 대부..

[2027 수시로 간다-대학의 색, 미래의 선택] 첫 학기 등록금 ‘0원’…대덕대, 진로 선택의 폭 넓힌다
[2027 수시로 간다-대학의 색, 미래의 선택] 첫 학기 등록금 ‘0원’…대덕대, 진로 선택의 폭 넓힌다

2027학년도 대학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9월 7일 시작됐다. 일반대와 함께 전문대도 수시 1차 원서접수에 들어가 9월 30일까지 지원자를 받는다. 전문대는 전공교육과 현장실습을 연계해 비교적 짧은 기간에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직무역량을 기르는 데 초점을 둔다. 간호·보건과 반도체·인공지능(AI), 국방, 조리·제과제빵, 뷰티·반려동물, 문화콘텐츠 등 학과에 따라 교육과정과 자격 취득, 졸업 후 진로도 뚜렷하게 나뉜다. 중도일보는 2027학년도 수시모집을 진행하는 대전지역 전문대의 특성화 분야와 현장 중심 교육, 취업 경쟁력을 차례로..

2026 추석 차례상 19만 6630원… 지난해보다 1.5% 줄었다
2026 추석 차례상 19만 6630원… 지난해보다 1.5% 줄었다

2026년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이 지난해보다 1.5% 내려 평균 19만 6630원으로 조사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추석을 1주일 앞둔 지난 18일 전국 22개 지역의 전통시장 17곳과 대형유통업체 36곳에서 가격을 조사했다. 조사 대상은 4인 가족 차례상에 필요한 채소·과일·축산물 등 8개 부류 24개 품목이다. 결과를 보면, 평균 차림 비용은 지난해 추석 1주 전보다 1.5% 낮았다. 추석을 코앞에 두고 대규모 할인 행사가 이어진 영향이다. 부류별로는 축산물이 지난해보다 2.5% 올랐다. 반면 과일류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차례상 차리기 배우는 어린이들 차례상 차리기 배우는 어린이들

  • ‘사랑의 송편 나눔’…명절 꾸러미 한가득 ‘사랑의 송편 나눔’…명절 꾸러미 한가득

  • 대전 동부소방서, 추석 앞 화재안전 점검 대전 동부소방서, 추석 앞 화재안전 점검

  • ‘대한민국의 情을 보냅니다’ ‘대한민국의 情을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