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경산 청년 창의 창작소 개소

  • 전국
  • 부산/영남

경북도, 경산 청년 창의 창작소 개소

청년은 꿈을 키우고 지역민은 꿈을 응원하는 상생 공간 열어

  • 승인 2022-11-17 09:56
  • 신문게재 2022-11-18 6면
  • 권명오 기자권명오 기자
경북도는 17일 영남대학교 경산 청년 창의 창작소에서 Y-STAR 경산 청년 창의창작소 개소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조현일 경산시장, 최외출 영남대학교 총장, 이춘우 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경산 청년 창의창작소는 지난해 경북 청년 행복 뉴딜 프로젝트 사업으로 추진해 총사업비 12억5000만 원을 들여 영남대학교 박물관 앞 숲에 연 면적 607.03㎡ 규모로 조성했다.

S동 청춘 꿈 작소는 문화·예술 개인작업실 5개(1층 3개, 2층 2개)를 갖춰 지역 청년들을 중심으로 문화·예술 협동조합 설립 및 운영지원, 인디문화 창작 예술활동 지원, 지역 동행 프로젝트와 개인 예술작업을 지원한다.



또 T동(청춘꿈다락)은 지역청년의 스타일이 담긴 인디문화(영화, 영상, 출판, 연극, 공연, 미술, 전시, 음반 등) 콘텐츠 제작을 지원할 오픈 스튜디오로, 다목적홀, 녹음실, 촬영실, 편집실을 갖춰 창작활동 공간으로 무상 지원할 계획이다.

이어 A동 청춘 꿈판장은 지역 청년 작가의 문화 예술 창작품 및 지역의우수한 자원을 홍보·전시·판매할 기회를 제공하는 팝업스토어 공간으로 기관,단체,소상공인 등의 홍보 전시관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아울러, R동 꿈자리 쉼터는 청년 활동가 중심의 행사기획을 통해 실무경험기회를 제공하고 시민참여 박물관 문화공연, 길거리 사진전, 플로깅, 힐링모먼트 등 지역민 참여 형태의 다양한 숲속 힐링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청년 창의창작소는 청년 문화 예술가의 자유를 나타내는 컨테이너 건축 구조와 영남대학교 박물관의 높은 담장을 일부 제거하고 시민에 개방해 청년과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경산지역 청년거리 조성의 문화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문화의 힘은 쇠락한 도시도 다시 융성하게 한다"며 "이번 청년 창의창작소가 청년들이 꿈을 맘껏 펼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바라고, 청년과 지역 주민 간 상생하는 지역의 대표 성공모델로 안착해 청년 문화예술 허브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안동=권명오 기자 km1629km@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전세사기 업자와 금융기관 뒷거래 혐의…검찰, 새마을금고 임직원 기소
  2. 천안법원, 현금수거책 역할 맡은 40대 청각장애인 '징역형'
  3. 세종시 '산하기관장' 선임 방식...2년 여 갈등 일단락
  4. 천안법원, 승진 원하는 부하직원 강제추행한 관세직 공무원 '징역 6월'
  5. 백석대, '2024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 개최
  1. 새롬동 '체육시설 부지' 장기 방치의 덫...임시 활용 실효성 논란
  2. [교단만필] 아이들 곁에서, 우리 곁에서
  3. 김영춘 전 공주대 부총장, 기림의 날 맞아 노란나비와 함께 사회적 책임 다짐
  4. 대전선병원, 구강악안면 교통사고, 낙상, 스포츠 외상 집중진료
  5. 대전교육청,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 개최…53개 중점관리 사업 선정

헤드라인 뉴스


전세사기 업자와 금융기관 뒷거래 혐의…검찰, 새마을금고 임직원 기소

전세사기 업자와 금융기관 뒷거래 혐의…검찰, 새마을금고 임직원 기소

대전 깡통주택과 전세사기 범행의 자금줄이라고 의심 받아온 대전지역 모 새마을금고에서 전·현직 임직원이 무더기로 기소됐다. 낮은 담보와 신용평가 점수임에도 대가를 받고 대출 가능 한도를 넘어서는 대출을 승인해 전세사기 범죄가 시작될 수 있었다는 게 검찰의 판단이다. 대전지검 공판부(부장검사 최정민)는 14일 대전지역 최대 규모의 모 새마을금고 이사장 A(60대)씨를 불구속 기소하고, 전 전무이사 B(50대)씨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고 밝혔다. 또 B씨의 이부형제이면서 브로커 역할의 건설업자 C(38)씨를 구속기소하고, 자금세탁을..

전국 각지에서 찾아… `직장인 밴드 대전` 16일 대망의 본선
전국 각지에서 찾아… '직장인 밴드 대전' 16일 대망의 본선

중부권 최대 직장인밴드 음악경연 대회인 '2025 직장인 밴드 대전'이 한층 더 화려해진 무대로 찾아온다. 중도일보 주관으로 열리는 직장인 밴드 대전은 대전 대표 축제인 '0시 축제' 기간 마지막날인 16일 대전 중구 우리들공원 특설무대에서 대망의 본선이 진행된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직장인 밴드대회는 대전을 넘어 중부권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우리나라 각계각층에서 주축으로 활동하고 있는 직장인들의 잠재돼 있던 끼와 열정을 발산, 미래 발전 동력으로 삼고 지역 문화 중흥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첫 대회 때..

신임 교육부장관에 최교진 세종교육감 지명...최종 인선 주목
신임 교육부장관에 최교진 세종교육감 지명...최종 인선 주목

3선의 최교진(72) 세종시교육감이 13일 이진숙 후보 낙마 이후 신임 교육부장관에 지명됐다. 이재명 정부는 그동안 걸어온 이력과 일선 교육 경험,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 충청권 인사 안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 같은 결정을 한 것으로 보인다. 충청권 다른 인사 2명 외 다른 지역 교육 인사도 후보군에 올랐으나, 최종적으로 최 교육감으로 무게 중심을 실었다. 최 교육감은 그동안 혁신학교와 고교 상향 평준화, 공교육 강화, 초등학교 학력 시험 폐지, 캠퍼스형 고교 설립, 고교 학점제 선도적 시행 등으로 세종형 교육의 모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통행 방해하는 인도 위 쓰레기 통행 방해하는 인도 위 쓰레기

  • 천 개의 마음 모여 완성한 대형 태극기 천 개의 마음 모여 완성한 대형 태극기

  • 국군간호사관학교 67기 생도 ‘나이팅게일 선서’ 국군간호사관학교 67기 생도 ‘나이팅게일 선서’

  •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들 대전서 표심 경쟁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들 대전서 표심 경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