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 총동창회 정기총회 및 충대인 송년의 밤

  • 사람들
  • 뉴스

충남대학교 총동창회 정기총회 및 충대인 송년의 밤

자랑스러운 충대인 시상식
이신숙, 김성수, 홍선희, 박희성, 윤상운, 김세용. 박희조, 양민오 동문 수상

  • 승인 2022-12-15 12:43
  • 수정 2022-12-16 10:03
  • 신문게재 2022-12-16 8면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temp_1671034953773.-380214242
“나는 忠大人이라는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충남대학교총동창회(회장 강도묵)는 14일 오후 6시30분 유성호텔 스타볼룸에서 충남대학교 총동창회 정기총회 및 충대인 송년의 밤을 개최했다.

temp_1671034953801.-380214242 (1)
이날 자랑스러운 충대인 시상에서는 이신숙 세종충남대병원 간호부장(간호학 80), 김성수 세종특별자치시 감사위원회 위원장(영어영문학 81), 홍선희 대전예술의전당 관장(국어국문학 81), 박희성 계룡건설산업 부사장(개발본부장. 법학 83), 윤상운 NH 농협카드 사장(축산 83), 김세용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충남북 지역대표(경제학 87), 박희조 제9대 대전시 동구청장(정치외교학 87), 양민오 KBS 대전 보도국장(신문방송학 89)이 상을 받았다.

강도묵
강도묵 충남대학교 총동창회장
강도묵 충남대학교 총동창회장은 환영사에서 “올해 총동창회는 5월 홈커밍데이와 10월 가을등반대회를 개최했는데 많은 동문들이 참여해주셔서 충대인의 결속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모교와 협력해 개교 70주년 기념 사업을 추진하고, 모교 발전기금을 기탁했고, 지속적으로 동창회보를 발간해 소통을 도모하고 총동창회 장학재단 선발을 통해 후배들의 학업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 회장은 “내년에는 보다 활발한 활동을 통해 동문들과 교류하며 모교 발전에 기여하는 총동창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2023년은 풍요와 영민함을 상징하는 토끼처럼 지혜를 발휘해 우리 모두가 힘차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되리라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temp_1671034953792.-380214242
이진숙 충남대학교 총장
이진숙 충남대학교 총장은 축사에서 “올해 개교 70주년을 맞은 충남대학교는 우리 사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시며 모교를 빛내고 계신 20만 동문 여러분을 비롯한 모든 대학 구성원의 성원에 힘입어 올 한해 그 어떤 해보다 의미 있는 1년을 보냈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특히 “충남대는 개교 70주년을 기념해 ‘새로운 미래 가치를 창출하는 우리나라 최고의 국립대학교’라는 ‘비전 2050’을 선포하고, ‘K-Edu 대표 대학’, ‘글로벌 연구중심대학’, ‘지역 성장 주도 혁신 대학’, ‘초광역 캠퍼스 완성’ 등 4가지 목표를 바탕으로 미래 100년 대학으로서의 새로운 출발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또 “올해는 충남대 캠퍼스 광역화의 원년이 되는 해로서 지난 11월 국제과학비즈니스 벨트 내 충남대 신동캠퍼스 입주가 과기정통부로부터 승인되며, 대덕-보운-세종-신동을 잇는 4각캠퍼스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고 밝혔다.이 총장은 “충남대학교 역사상 처음으로 올해 정부 시설예산으로 1000억 원이 넘는 1012억 원의 정부 지원을 받아 세종캠퍼스 구축과 공학 1호관 리모델링 등 캠퍼스 첨단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혁신의 선두에 선 대학, 구성원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충남대학교를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temp_1671034953766.-380214242
사진 왼쪽부터 강도묵 충남대 총동창회장, 이진숙 충남대 총장, 필자, 한승구 직전 충남대 총동창회장
20221214_212730
이날 축하케이크 절단과 기념촬영, 축하공연, 만찬에 이은 행운권 추첨 시간에는 충남대 국어국문학과 86학번 한성일 동문(목요언론인클럽 회장, 중도일보 국장)이 이진숙 총장이 뽑은 경품권 1등에 당첨돼 공기청정기를 받았다.

temp_1671034953777.-380214242
이날 강용식 고문,한승구 직전 충남대 총동창회장(계룡건설산업 (주) 회장), 이상민 국회의원, 박영순 국회의원,강준현 국회의원, 조승래 국회의원 등 충남대 출신 국회의원과 서철모 서구청장, 박희조 동구청장 등 충남대 출신 구청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민인홍 대전하나시티즌 대표, 차용일 대전시약사회장, 이재경 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을 비롯한 200여 명의 충남대 동문들이 모여 충남대의 발전과 동문들의 화합을 기원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시, 일류경제 실현 "집토끼 잡아라'"
  2. 충남공무원 3자녀 두면 우선승진한다… 15개 시·군 적용 될까?
  3. [대전다문화] 세계인의 날
  4. [대전다문화] ON 세상 TV
  5. 호국영령 기리며 태극기 꽂기 봉사
  1. [대전다문화] 대전광역시가족센터 신규 명예기자를 소개합니다
  2.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법요식…관불의식 하는 신도들
  3. 항소심 재판부, JMS 정명석 목사 고소인 제출 녹음파일 복사 허용
  4. 이전 놓고 대립하던 대전시와 소진공 '갈등 해결 수순'
  5. 성심당 대전역점 입찰 서류 제출... 재계약 이뤄낼 수 있을까

헤드라인 뉴스


다슬기 채취에 낚시행위 여전…갑천습지 관리부재 `언제까지`

다슬기 채취에 낚시행위 여전…갑천습지 관리부재 '언제까지'

대전 월평공원 구간의 갑천을 국가습지 보호지역으로 지정한 지 1년을 앞뒀으나, 관리계획이 아직 수립되지 않아 현장 훼손 행위에도 손을 쓰지 못해 방치되고 있다. 하천에 들어가 다슬기를 마구잡이 채취하고 땅을 다지고 평상을 쌓아 낚싯대를 드리워도 제지가 없으며, 습지보호를 알리는 안내판 하나 게시되지 않았다. 15일 오전 갑천의 국가 내륙습지 보호지역에서 한 남성이 하천에 몸을 담근 채 무엇인가 채취하는 데에 여념이 없었다. 천변 가장자리 물속에 잠긴 나무와 풀뿌리를 몇 차례 발로 차 이때 떨어진 무엇인가 소쿠리로 낚아채 잡는 것으로..

[WHY이슈현장] `충청의 5·18`, 민주화 향한 땀방울 진상규명은 진행형
[WHY이슈현장] '충청의 5·18', 민주화 향한 땀방울 진상규명은 진행형

5·18민주화운동을 맞는 마흔 네 번째 봄이 돌아왔다.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온전하게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5·18민주화운동은 현재진행형이다. 특히, 1980년 5월 민주화 요구는 광주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뜨거운 열기로 분출되었는데, 대전에서는 그동안 교내에서 머물던 '계엄령 해제'와 '민주주의 수호' 시위가 학교 밖으로 물결쳐 대전역까지 진출하는 역사를 만들었다. 광주 밖 5·18, 그중에서 대전과 충남 학생들을 주축으로 이뤄진 민주화 물결을 다시 소환한다. <편집자 주> 1980년 군사독재에 반대하며 전개된 5·18민주화..

`27년만의 의대증원` 예정대로… 지역대 이달말 정원 확정
'27년만의 의대증원' 예정대로… 지역대 이달말 정원 확정

법원이 의대증원 처분을 멈춰달라는 의대생·교수·전공의·수험생의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음으로써 '27년 만의 의대 증원'이 예정대로 진행될 전망이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행정7부(구회근 배상원 최다은 부장판사)는 의대교수·전공의·수험생 등이 보건복지부·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낸 집행정지 신청의 항고심에서 1심과 같이 '각하'(소송 요건 되지 않음)했다. 다만 의대생들의 경우 "집행정지를 인용할 경우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며 기각(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음) 했다. 법원 판단에 따라 의료계가 재항고할 것으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의정활동 체험하는 청소년 의원들 의정활동 체험하는 청소년 의원들

  • 대전 발전 위해 손 잡은 이장우 시장과 국회의원 당선인들 대전 발전 위해 손 잡은 이장우 시장과 국회의원 당선인들

  •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법요식…관불의식 하는 신도들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법요식…관불의식 하는 신도들

  • 호국영령 기리며 태극기 꽂기 봉사 호국영령 기리며 태극기 꽂기 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