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더민주 청년지원단(김태희 단장, 안산2)은 14일 도의회 더민주당 회의실에서 김민기 국회의원(용인을)을 초청해 의정활동 노하우를 전해 듣는 정담회를 실시했다.
김민기 국회의원은 2006년 용인시의원으로 처음 지방의회에 입성해 현재 3선 국회의원에 이르기까지 지역민과 국민의 삶을 지키기 위해 활발한 입법 활동을 펼치는 등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현재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을 맡아 중량감 있는 활동을 하고 있는 의원으로도 평가 받고 있다.
정담회에는 김민기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태희 청년지원단장, 장민수 부단장, 전자영 부단장 등 청년의원 12명이 참석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정담회에 앞서 도의회 더민주 남종섭 대표의원, 조성환 수석부대표, 안광률 정책위원장, 고은정 기획수석, 박세원 정무수석, 정윤경 의원, 김태형 의원 등 재선·삼선 의원들이 함께 참석해 김민기 국회의원을 반갑게 맞이하며 인사를 나눴다.
김태희 단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11대 의회가 들어서면서 민주당에 청년지원단이 구성되어 활동해 오고 있다"며 "그동안 선배 의원들을 모시고 의정활동 꿀팁을 배우는 강의와 청년정책 등을 논의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져왔다"고 언급했다.
이어 "오늘 선배의원과 나눈 얘기들이 초선이자 청년의원들이 의정활동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기대감을 덧붙였다.
김민기 국회의원은 후배 의원들에게 지방의회와 국회에서의 의정활동 경험을 담백하고 솔직하게 풀어냈다.
특히 의원이 갖춰야 할 기본자세, 의원으로써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행동, 민원 처리 방법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김 의원은 "민원 처리는 예민하고 어려운 문제들이 많지만 최대한 민원인들의 입장에서 해결 방안을 모색해 나가는 것이야말로 의원으로서 지녀야 할 중요한 자세이다"고 강조했다.
정담회는 이 밖에도 민주당의 현안과 저출생 대책, 청년 일자리 문제 등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과제들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현재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총 78명 의원 중 청년의원이 20명이며 18명의 의원이 모두 초선의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청년지원단은 이후에도 선배의원들과의 소통의 장 마련, 청년 공간 방문과 정책 토론 등을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발굴 활동을 더욱 활발하게 이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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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청년지원단이 15일 더민주당 회의실에서 의정활동 꿀팁을 배우려고 김민기 국회의원과 정담회를 진행후 이를 기념하고 있다. |
경기=김삼철 기자 news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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