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김광신 청장 “미래 먹거리를 중촌벤처밸리에서!”

  • 정치/행정
  • 대전

[대전 중구] 김광신 청장 “미래 먹거리를 중촌벤처밸리에서!”

  • 승인 2023-07-03 10:35
  • 수정 2023-07-03 14:47
  • 신문게재 2023-07-04 10면
  • 심효준 기자심효준 기자
대전 5개 자치구 민선 8기가 출범한 지 1년이 지났다. 2022년 7월 1일 첫발을 내디딘 이후 1년 동안 5개 자치구 수장들은 각자의 청사진 실현을 목표로 구정의 기초를 닦아왔다. 초석을 다져가는 과정에서 성과를 거두며 기대감을 모으기도 했지만, 일부 현안은 풀어야할 과제로도 남아 있다. 이에 중도일보는 민선 8기 출범 1년을 맞아 집권 2년차를 맞이한 자치구청장들을 직접 만나 그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사업 완수를 위한 핵심 과제를 짚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편집자 주>
2023.6.19 인터뷰 사진 (가로, 좌1)
김광신 대전 중구청장.(사진=중구 제공)
-중촌동(유등천) 라인 장기종합개발 계획은 어떻게 구상하고 있는지

▲가장 핵심이 될 사업은 중촌벤처밸리 조성사업이다. 중촌동 근린공원 인근 가용지를 파악해 장기적으로 추진해 나가야 하는 사업인 만큼 구 차원에서도 특히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는 사업화 방안 연구용역을 추진하는 단계로, 대상지 실태조사와 토지 이용계획 등에 대한 관계 기관 간의 협의를 진행해 최종 구성안을 도출하고 있다. 공영주차장은 충청권 광역철도망 구축에 따라 신설 예정인 중촌역 인근에 조성하고,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타당성 심의를 통과했다. 시설을 건립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어떤 업종이 센터에 입주하는지가 사업 성공의 중요한 열쇠다. 입주 전략 업종 선정을 위해 KT와 공동연구를 진행했으며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입주 업종 관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중촌동근린공원 내 문화예술복합단지 조성 사업도 중구 발전의 핵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전시는 중촌근린공원을 중심으로 제2시립미술관, 음악전용공연장 등 대규모 문화예술 복합단지를 구상하고 있다. 앞으로 우리 중구는 제2의 문화예술복합단지가 빠른 시일 내에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행정절차 이행에 적극 협력할 것이다. 성공적인 중촌벤처밸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1년 동안 구정을 펼치며 가장 아쉬웠던 점은?

▲취임 이후 직원들에게 가장 강조했던 것이 적극 행정이다. 지난 1년간 수차례 국가 공모사업에 도전했던 것도 바로 적극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서였다. 물론 중구에선 그동안 타 자치구와 비교해 공모사업에 다소 소극적이었던 만큼 시행착오는 피할 수 없었다. 선정된 사업도 있었지만 탈락한 사업도 꽤 있어서다.

특히 미래 먹거리 사업 발굴의 일환으로 도전했던 농림축산식품부의 스마트팜 조성 관련 사업에서 떨어진 것에 대해 아쉬움이 남는다. 다만 탈락으로 인해 경험과 교훈을 얻을 수 있었다는 점은 소정의 성과라고 생각한다. 사업 선정을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지역 주민들과 소통했다는 점과 상급기관과의 교류 속에서 직원들의 업무역량이 향상했다는 점은 앞으로의 공모사업에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우선 앞으로는 대규모 투자보다는 내실 있고 효율성 있게 기초부터 쌓아가는 방향으로 각종 사업을 추진하고자 한다. 쓰라린 실패를 겪은 스마트팜 시범사업과 상권 활성화 사업도 다시 처음부터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차분히 한 단계씩 준비할 계획이다.

심효준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박찬우 천안시장 후보, 북면 오이 농가 방문...생생한 현장의 목소리 청취
  2. 임전수가 바꿀 2030년 세종교육… 현안 인식서 본다
  3. '아산 성웅 이순신 축제', '보는 축제' 에서 '머무는 축제'로
  4. 천안법원, 수백억원 가로챈 아쉬세븐 아산지사장 등 일당 징역형
  5. 충남교육청평생교육원, 문해교육 학습장 대상 현장체험학습 실시
  1. 아산시, 1회용품 줄이기 박차
  2. 아산시, 영인산 '산불진화임도 조성사업' 착공
  3. 아산시가족센터, '줍깅' 봉사활동
  4. 선문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동행 순찰' 펼쳐
  5. 아산시사회복지사협,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 정책제안서 전달

헤드라인 뉴스


금강벨트 시도지사 선거 범친명 vs 찐보수 대결 구도

금강벨트 시도지사 선거 범친명 vs 찐보수 대결 구도

6·3 지방선거 여야 최대격전지 금강벨트 광역단체장 선거 대진표가 완성단계에 있는 가운데 집권여당 범 친명(친이재명)계와 제1야당 강경 보수파 대결로 압축되고 있다. 이런 구도는 더불어민주당 국정안정 국민의힘 정권견제 이번 선거 프레임과도 일맥상통한다는 평가인데 충청 민심이 어느 쪽으로 기울지 주목된다. 정치권에 따르면 충청권 광역단체장 4개 선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공천 작업이 마무리되지 않은 곳은 국힘 충북지사가 유일하다. 국힘 충북지사 후보는 1차 경선을 통과한 윤갑근 변호사와 현역 김영환 지사 간 맞대결로 결정된다..

정부 메가특구 구상에 과학도시 대전 기대감 커져
정부 메가특구 구상에 과학도시 대전 기대감 커져

정부가 국정과제 중 하나인 '메가특구' 구상을 밝히면서 과학도시 대전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시·도 경계를 뛰어넘어 산업별로 특구를 재편해 재정과 금융, 세제, 인재 등 7개 분야에 대해 파격적인 패키지 지원을 한다는 방침이다. 대전시는 우주항공, 바이오헬스, 나노·반도체, 국방, 양자, 로봇·드론 등 6대 전략산업 분야에서 향후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 정부는 가칭 '메가특구특별법'을 국회와 협의를 통해 올해 안으로 제정하고, 법 제정 이후 메가특구 지정을 신속하게 추진할 예정이다. 15일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돌아온 늑구에 쏠린 관심… 기대와 우려 속 숙제는 가득
돌아온 늑구에 쏠린 관심… 기대와 우려 속 숙제는 가득

대전오월드에서 탈출했던 늑대 '늑구'가 9일 만에 생포되면서 무사 귀환에 대한 안도감과 함께, 이번 사태를 계기로 드러난 동물원 시설·운영 전반의 구조적 문제를 철저히 짚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동시에 커지고 있다. 전국적 관심을 모은 늑구가 향후 오월드의 새로운 상징으로 떠오를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오지만, 섣부른 재개장보다 사고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이 먼저라는 지적 역시 적지 않다. 대전시와 수색 당국에 따르면 17일 늑구는 오전 0시 44분께 대전 중구 안영IC 인근에서 최종 포획됐다. 앞서 시민 제보를 토대로 인근 드론 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늑구’의 인기에 대전오월드 재개장에도 관심 ‘늑구’의 인기에 대전오월드 재개장에도 관심

  • 2026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성료…휴머노이드 로봇 ‘눈길’ 2026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성료…휴머노이드 로봇 ‘눈길’

  • 늑구 탈출 관련해 사과하는 정국영 대전도시공사 사장 늑구 탈출 관련해 사과하는 정국영 대전도시공사 사장

  • 열흘 만에 돌아온 ‘늑구’ 브리핑 열흘 만에 돌아온 ‘늑구’ 브리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