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 스토리] 바우의 동물병원 생활- 55. 반려견의 간성 뇌증

  • 오피니언
  • 펫 Story

[펫 스토리] 바우의 동물병원 생활- 55. 반려견의 간성 뇌증

김종만 메디컬숲 동물병원 원장

  • 승인 2023-07-17 17:26
  • 신문게재 2023-07-18 19면
  • 김지윤 기자김지윤 기자
김종만 원장
김종만 메디컬숲 동물병원 원장
반려견의 간성 뇌증은 강아지의 중추신경계 기능 이상으로서, 주로 간장 기능의 손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신경학적인 장애입니다. 이 상태는 간장의 역할과 관련된 중독, 영양 결핍, 유전적인 이상, 간염, 간 경변 등의 원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간성 뇌증의 증상은 다양하며, 신체적, 정신적인 증상이 포함됩니다. 강아지는 행동 변화를 보일 수 있으며, 운동 능력이 저하되고, 균형을 잃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사 환경으로 인해 흥분과 불안이 증가할 수 있으며, 진정되지 않는 불안과 공포감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간성 뇌증의 치료는 기저 질환에 대한 적절한 관리와 증상 완화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포함합니다. 먼저, 기저 질환(간장 질환)의 원인을 식별하고 이를 치료하기 위해 수의사와 협력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중독이 원인인 경우 독소를 제거하거나 흡수를 줄이는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증상 완화를 위해 다양한 치료 방법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항경련제와 같은 약물치료는 강아지의 간성 뇌증 관련 발작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불안 및 공포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안정제 및 안정화 요법을 고려할 수도 있습니다. 물리 요법(물리 치료)은 운동 기능 개선을 돕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종합하면, 반려견의 간성 뇌증은 강아지의 중추신경계 이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상태로, 간장 기능의 손상과 관련이 있습니다. 기저 질환의 원인을 식별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며, 증상 완화를 위해 약물치료, 안정제, 물리 요법 등의 다양한 치료 방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주인의 지원과 관심은 강아지의 회복에 큰 도움이 됩니다.

김종만 메디컬숲 동물병원 원장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온기 페스티벌" 양산시, 동부 이어 서부 양산서 13일 축제 개최
  2. 롯데백화점 대전점, 성심당 리뉴얼... 백화점 중 최대 규모 베이커리로
  3. '벌써 50% 돌파'…대전 둔산지구 통합 재건축 추진준비위, 동의율 확보 작업 분주
  4. 대전 학교 냉난방 가동 체계 제각각 "중앙통제·가동 시간 제한으로 학습권·근무환경 영향"
  5. ‘조진웅 소년범’ 디스패치 기자 고발당해..."소년법, 낙인 없애자는 사회적 합의"
  1. [중도초대석]김연숙 심평원 대전충청본부장 “진료비 심사, 의료질 평가...지속가능한 의료 보장”
  2. [충남 소상공인 재기지원] 노후 전선·붕괴 직전 천장… 충남경제진흥원 지원 덕에 위기 넘겨
  3. [라이즈 현안 점검] 대학 수는 적은데 국비는 수십억 차이…지역대 '빈익빈 부익부' 우려
  4.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5. {현장취재]김기황 원장, 한국효문화진흥원 2025 동계효문화포럼 개최

헤드라인 뉴스


‘호국영령, 충남 품으로’… 부여국립호국원 건립사업 탄력

‘호국영령, 충남 품으로’… 부여국립호국원 건립사업 탄력

조국을 위해 헌신한 호국영령을 기리고 모시는 ‘부여국립호국원’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전국 광역도 중 유일하게 국립호국원이 없었던 설움을 씻어내고 충남에서도 호국영령을 제대로 예우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의원(충남 공주·부여·청양)은 9일 총사업비 495억원 규모의 부여국립호국원 조성사업을 위한 2026년 타당성 연구용역비 2억원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올해 1월 말 기준 충남 보훈대상자는 3만3479명으로, 참전유공자·제대군인 등을 포함한 향후 국립묘지 안장 수요는 1만8745명으로..

흔들리는 국내 증시에도…충청권 상장기업, 시총 179조 원 돌파
흔들리는 국내 증시에도…충청권 상장기업, 시총 179조 원 돌파

인공지능(AI) 버블 우려와 미국 12월 금리 변동 불확실성으로 국내 증시가 흔들리고 있지만, 충청권 상장사들의 주가는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일반서비스와 제약 업종의 활약이 돋보이면서 한 달 새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전월 대비 4조 5333억 원 증가했다. 한국거래소 대전혁신성장센터가 9일 발표한 '대전·충청지역 상장사 증시 동향'에 따르면 11월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179조 446억 원으로 전월(174조 5113억 원) 보다 2.6% 늘었다. 같은 기간 충북 지역의 시총은 2.4%의 하락률을 보였다. 대전..

태안화력발전소 폭발 사고 발생… 2명 중상입고 병원 이송
태안화력발전소 폭발 사고 발생… 2명 중상입고 병원 이송

한국서부발전 태안화력발전소에서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9일 오후 2시 43분께 "태안화력발전소 후문에서 가스폭발로 연기가 많이 나고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인력 78명과 소방차 등 장비 30대가 현장으로 출동했다. 해당 폭발로 인해 중상을 입은 2명은 병원으로 이송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도착한 지 1시간여 만인 오후 3시 49분께 초진을 완료했고 현재 자세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내포=오현민 기자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졸업 축하해’ ‘졸업 축하해’

  •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 알록달록 뜨개옷 입은 가로수 알록달록 뜨개옷 입은 가로수

  •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