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인구 증가세…2030년 '시 승격' 순항

  • 전국
  • 충북

음성군 인구 증가세…2030년 '시 승격' 순항

10월 말 기준 9만 544명 기록…전월 대비 177명 증가
대규모 공동주택 입주, '내고장 음성愛 주소갖기' 운동 성과

  • 승인 2024-11-10 09:14
  • 수정 2024-11-10 15:20
  • 신문게재 2024-11-11 17면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음성군청
음성군청.
음성군이 지속적인 인구 유입 정책으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며 '2030년 음성시 승격'을 위한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8일 군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 음성군 내국인 인구는 9만 544명을 기록, 전월 대비 177명이 증가하며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인구 증가는 전국적으로 저출생과 고령화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이뤄낸 성과라 더욱 주목된다.

특히 대소면 성본산업단지 내 대규모 공동주택 단지 입주가 본격화되면서 인구 유입에 탄력을 받고 있다.

동문디이스트 687세대와 푸르지오 더퍼스트 1048세대의 입주민들이 속속 전입하며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민관이 협력해 추진한 '내고장 음성愛 주소갖기' 운동을 통해 9만 명대 인구 유지라는 중요한 고비를 성공적으로 넘어섰다.

여기에 더해 다양한 정주여건 개선 사업도 탄력을 받고 있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80억 원), 산업단지 청년문화센터 건립사업(145억 원), 화훼산업진흥지역 육성사업(40억 원) 등 대규모 공모사업 선정으로 인프라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4873억 원 규모의 그린에너지 스마트농업타운 투자선도지구 조성과 59억 원이 투입되는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은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은 인구 유입과 더불어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도 마련했다.

신혼부부와 다자녀 가정을 위한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통해 대출잔액의 1.5%, 연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또 결혼 비용 및 임신·출산가정을 위한 대출이자 지원사업도 1000만 원 한도 내에서 5%를 지원, 연간 최대 50만 원까지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8월부터는 충청북도 신규사업으로 결혼 및 임신·출산가정 대출이자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신용대출은 물론 주택담보대출과 한도대출까지 지원 대상에 포함시켰으며, 신청 기한도 기존 6개월에서 1년으로 연장했다.

다른 지원사업과의 중복 수혜도 가능해 청년층과 출산가정, 다자녀 가정 등의 경제적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조병옥 군수는 "2030년 음성시 도약을 위해서는 인구 증가와 저출생 문제 해결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장기적 관점에서 인구 유입을 위한 정책 발굴과 저출생 대응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우리 위성이다,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진 사출 지켜보며 환호
  2. 누리호 5차 발사 성공…대전 한국형 뉴스페이스 도약 가속도
  3. [한글날 제정 100주년]AI 시대, 한글의 힘을 기르자
  4. 대전대학교 대전광역시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 가족·돌봄 지원 협력체계 구축 공동협약
  5. 우송정보대 앵커사업단, 산학연 EXPO서 현장형 인재양성 성과 공개
  1. 건양대, 로고스AI와 손잡고 ‘데이터 주권 AI’ 인재 양성
  2. [대전노인신문] 노인대학 강의가 열리는 날
  3. 충청권 인구감소지역 15곳 그대로… 대전 원도심 3곳 ‘인구활력+지역’ 전환
  4. 충남대 통합신청서 부결 한 달…“국립대 통합 재추진 필요” 민병권 대표 제언
  5. ‘가갸날’에서 한글날까지 100년…대전·세종에서 즐기는 한글날

헤드라인 뉴스


대전 무임교통 3만원 제한… 어르신 3명중 1명 한도초과

대전 무임교통 3만원 제한… 어르신 3명중 1명 한도초과

대전시가 내년부터 70세 이상 어르신 무임교통 지원을 월 3만원 한도로 축소하기로 한 가운데 현재 이용자 3명 중 1명 이상이 지원 한도를 넘겨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 방식도 현재 사실상 무료 이용에서 본인이 교통비를 먼저 결제한 뒤 이용액을 돌려받는 방식으로 바뀔 예정이어서 제도 변경에 따른 고령층의 체감 부담도 커질 전망이다. 7일 대전시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어르신 무임교통카드 이용자는 모두 11만 1997명이다. 이들의 1인당 월평균 교통비 이용액은 2만 8586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월 3만 원을 초..

축구대표팀 ‘병역 논란’ 후폭풍…53년 병역특례 폐지 수순 밟나
축구대표팀 ‘병역 논란’ 후폭풍…53년 병역특례 폐지 수순 밟나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계기로 다시 불붙은 예술·체육인 병역특례 제도가 53년 만에 존폐 기로에 섰다. 일부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이 금메달 획득 후 병역 혜택을 과도하게 부각하는 언행을 보이면서 여론이 악화한 가운데 정부가 '궁극적 폐지'를 공식화하고 정치권에서도 관련 법안까지 나오면서다. 선수들의 경솔한 행동이 그동안 누적돼 온 형평성 논란에 기름을 부은 셈이다. 8일 정치권과 정부 등에 따르면 강신철 국방부 장관은 전날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병역특례를 단계적으로 줄여 최종적으로 폐지하는 것이 국방부의 목표라는..

지역화폐 몸집 키우는 정부·지자체… 소비 쏠림에 실효성 물음표
지역화폐 몸집 키우는 정부·지자체… 소비 쏠림에 실효성 물음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발행을 확대하고 있지만 소비가 일부 상권에 집중되면서 정책 실효성을 보다 면밀히 따져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비와 지방비가 투입되는 만큼 발행 규모뿐 아니라 지역 내 소비가 어디로 흘러가는지까지 정책 평가에 반영해야 한다는 것이다. 7일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지역사랑상품권 활성화 기본계획(2026~2030)'을 수립하고 2030년까지 지역화폐 발행 규모를 31조 2000억 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국비도 올해 1조 1500억 원에서 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수확 앞둔 황금 들녘 수확 앞둔 황금 들녘

  • ‘와!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자들 누리호 발사 성공에 환호 ‘와!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자들 누리호 발사 성공에 환호

  • ‘은행 열매를 피해라’ ‘은행 열매를 피해라’

  • ‘한글, 예술이 되다’ ‘한글, 예술이 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