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 국회의원, "해미국제성지에 대한 국가지원 법으로 명시"

  • 전국
  • 서산시

성일종 국회의원, "해미국제성지에 대한 국가지원 법으로 명시"

2027년 제41 차 서울 세계청년대회 지원 특별법 대표 발의
성 의원, "서울 세계청년대회 대비 국제순례지에 대한 국가지원 근거 법으로 명시"

  • 승인 2024-11-19 10:52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성일종 국회의원 프로필 사진
성일종 국회의원 사진
국회 국방위원장을 맡고 있는 성일종 국회의원 (국민의힘,충남 서산 · 태안)은 「2027 제 41 차 서울 세계청년대회 지원 특별법」 을 19 일 대표 발의했다.

전 세계 청년들의 순례와 친교를 위한 세계청년대회는 가톨릭 교회에 의해 1986 년 3 월 23 일 로마에서 제 1 차 세계청년대회가 개최된 이래 2 ∼ 3 년 마다 대륙을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으며, 2027 년에는 동아시아 최초로 대한민국 서울에서 개최된다.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에는 프란치스코 교황도 참석하며, 전세계 100 만 명의 청년들이 참석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성 의원은 "지난 2014 년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때도 해미국제성지를 방문하셨던 것처럼, 이번 방문 때도 해미국제성지를 방문하실 것으로 전망된다. 게다가 이번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에 참여하는 전세계의 수많은 청년들도 해미국제성지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에 대한 충분한 대비가 필요하다" 고 말했다.



성 의원이 대표 발의한 특별법에 따르면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이 운영하는 대회 조직위원회와 국무총리 소속의 정부지원위원회를 구성할 수 있도록 했고, 교황청이 공식 승인하고 선포한 순례지인 서울 순례길과 해미국제성지 관련 시설의 신축과 정비에 대한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의 지원 근거를 명확히 담았다.

현재 우리나라에 교황청이 공식 승인하고 선포한 국제순례지는 서울 순례길과 해미국제성지로 뿐이다.

성 의원은 "오는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는 올림픽과 월드컵에 버금가는 대규모 국제행사로, 프란치스코 교황은 물론 수십만명의 세계 청년들이 우리 해미국제성지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며, "특별법을 통해 대회 준비와 운영은 물론이고 교황청이 선포한 국제순례지 관련 시설들의 신축과 정비에 대한 지원의 근거를 마련하여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
서산·태안=임붕순·김준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김해시, '김해맛집' 82곳 지정 확대...지역 외식산업 경쟁력 강화
  2. 환자 목부위 침 시술 한의사, 환자 척수손상 금고형 선고
  3. 대전서 교통사고로 올해 54명 사망…전년대비 2배 증가 대책 추진
  4. 인천 연수구, ‘집회 현수막’ 단속 시행
  5. 인문정신 속의 정치와 리더십
  1. 대학 라이즈 사업 초광역 개편 가능성에 지역대학 기대·우려 공존
  2. 대전교육청 교육위 행감서도 전국 유일 교권보호전담변호사 부재 지적
  3. 교통사망사고 제로 대전 선포식
  4. "행정수도 세종 완성, 당에서 도와달라"
  5. [썰] 박범계, 검찰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 "득 or 실?"

헤드라인 뉴스


충남도, 보령에 2조원 투입해 도내 3번째 AI 데이터센터 건립

충남도, 보령에 2조원 투입해 도내 3번째 AI 데이터센터 건립

충남 보령에 도내 3번째 AI 데이터센터가 들어선다. 도는 2조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해당 센터를 통해 전력 절감, 일자리 창출 등의 기대효과가 있을 것이라 내다봤다. 김태흠 지사는 1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동일 보령시장, 김용호 웅천에이아이캠퍼스 대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웅천에이아이캠퍼스(이하 캠퍼스)는 보령 웅천산업단지 내 10만 3109㎡의 부지에 AI 특화 최첨단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캠퍼스 측은 민관 협력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을 구성하고, 내년부터 2029년까지 2조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데이터..

대전시 국방·우주반도체 공급망 중심축 만든다
대전시 국방·우주반도체 공급망 중심축 만든다

K-방산 산업의 미래 경쟁력과 국가 안보를 위한 국방·우주반도체 개발 및 제조 생태계 구축에 대전시와 산학연이 뭉쳤다. 대전시와 KA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화시스템, 대전테크노파크는 18일 시청에서 '국방·우주반도체 국내 공급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이광형 KAIST 총장, 방승찬 ETRI 원장, 손재일 한화시스템㈜ 대표, 김우연 대전테크노파크 원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국가 안보에 필수적인 국방·우주반도체 개발 및 제조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협약 기관들은..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 성황리 마무리… `풋살 기량 뽐냈다`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 성황리 마무리… '풋살 기량 뽐냈다'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1월 15~16일 이틀간 충남 청양공설운동장에는 선수들을 향한 환호와 응원으로 떠들썩했고, 전국에서 모인 풋살 동호인들은 신선한 가을 하늘 아래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뽐냈다. 중도일보와 청양군체육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고, 청양군과 청양군의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엔 대전, 세종, 충남, 충북 등 충청권 4개 시도를 비롯해 서울, 경기, 대구, 경북, 전북 등 전국 각지에서 선수들과 가족, 지인, 연인 등 2500여 명이 참여해 대회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

  • 계절의 색 뽐내는 도심 계절의 색 뽐내는 도심

  • 교통사망사고 제로 대전 선포식 교통사망사고 제로 대전 선포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