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육용오리농장서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 검출

  • 전국
  • 광주/호남

김제 육용오리농장서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 검출

전국 참프레 오리 계열사 및 도내 오리 관련 일시이동중지 명령 발령

  • 승인 2024-12-06 16:17
  • 이수준 기자이수준 기자
변환2024-05-08 전북특별자치도청 전경16
전북특별자치도청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공덕면 소재 육용오리농장에서 지난 5일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검출됐다.

6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는 앞으로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추가 검사를 진행, 최종 고병원성으로 확인될 경우 전국적으로 8번째 양성발생이 된다.

이 육용오리 농장은 사육가금에서 폐사가 증가해 동물위생시험소 북부지소에 신고했으며,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정밀검사를 진행한 결과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확인됐다.

도는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신고 접수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출입통제, 역학조사 등 선제적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신속한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 중에 있다.



또한, 조류인플루엔자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오리농장 등에 대해 일시이동중지(Standstill)명령을 발령했다.

이번 일시이동중지 명령은 12월 5일일 저녁 8시부터 6일 저녁 8시까지 24시간 동안, '전국 참프레 오리 계열사와 도내 오리농장 및 관련 축산시설(사료공장, 도축장 등)?축산차량'에 대해 발령됐다.

전북자치도는 조류인플루엔자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농장 출입 차량과 사람 대상 소독, 축사 출입시 소독 및 장화 갈아신기, 축사 내·외부 매일 청소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강조했다.

사육 가금에서 폐사 증가·산란율 저하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을 확인하는 경우 즉시 방역 당국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주=이수준 기자 rbs-jb@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청권 국힘 지지도 38%…계엄 이후 첫역전
  2. 이글스 홈구장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로
  3. 중도일보 연속보도로 한화생명볼파크에 '대전 간판' 달았다
  4. [현직 대통령 첫 구속] 윤 대통령 구속에 지역 정가 엇갈린 반응
  5. 중구 무수천하마을, 전국 최우수 농촌체험휴양마을 선정
  1. 시민의 휴식처, 보문산 프르내 자연휴양림 3월 착공 예정
  2. 내란 우두머리 혐의 윤석열 대통령 구속에 쏠린 눈
  3. 대전시, 교육발전특구 고교-대학 연계사업 추진
  4. 대전시,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
  5. 가족과 함께 배우는 차례상 예절교육

헤드라인 뉴스


중도일보 연속보도로 한화생명볼파크에 `대전 간판` 달았다

중도일보 연속보도로 한화생명볼파크에 '대전 간판' 달았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신축구장 명칭이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로 사실상 확정됐다. 구단이 연고지명인 '대전'을 뺀 한화생명 볼파크로 새 야구장 간판을 달려고 한다는 중도일보 연속 보도가 나간 지 일주일 만이다. 중도일보 보도는 지역 연고 40년간 한결같이 이글스에 사랑을 보내준 대전시민의 자존심을 자극하는 트리거로 작동했다. 이에 행정당국이 발 빠르게 움직였고 강력한 비판 여론에 직면한 한화도 수용을 하면서 이번 파문은 일단락됐다. 본보 보도가 새 야구장 간판에서 사려졌던 '대전'을 되살려 낸 것이나 다름없는 것이다. 19일 대전..

[현직 대통령 첫 구속] 윤 대통령 구속에 지역 정가 엇갈린 반응
[현직 대통령 첫 구속] 윤 대통령 구속에 지역 정가 엇갈린 반응

12.3 비상계엄 선포에 따른 내란 수괴 등의 혐의로 구속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지역 정가가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에선 "한국의 민주주의 안전핀이 제대로 작동했다"며 법원의 구속영장 발부가 정당하다고 주장한 반면 국민의힘에선 "헌법상 또는 형사소송법상 요건을 갖추지 못해 기각함이 마땅하다"며 법원 결정에 반발했다.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대전 서구을)은 19일 윤 대통령의 구속에 대해 "조금도 의심 없는 자연스러운 법적 판단, 한국 민주주의의 안전핀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평가했다. 특히 "현직..

설 선물 배송·연말정산 사칭 스미싱 문자 주의보 "이런 문자 조심하세요"
설 선물 배송·연말정산 사칭 스미싱 문자 주의보 "이런 문자 조심하세요"

설 명절을 앞두고 설 선물 배송이나 연말정산, 청첩장·부고장 등을 사칭한 피해 사례가 늘고 있다. 악성 앱 설치를 통한 피해와 돈만 받고 물건을 보내지 않는 사이버사기도 주의가 요구된다. 1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인터넷진흥원에 따르면 스피싱 신고(접수)·차단 사례가 매년 급격히 늘어 2024년 219만 6469건에 달한다. 2023년 50만 3300건, 2022년 3만 7122건에서 가파르게 증가했다. 피해 자체도 많지만 스마트폰을 통해 신고가 쉬워지면서 통계가 급증한 영향도 있다. 과기정통부를 비롯한 방송통신위원회·금융위원회·..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내란 우두머리 혐의 윤석열 대통령 구속에 쏠린 눈 내란 우두머리 혐의 윤석열 대통령 구속에 쏠린 눈

  • 가족과 함께 배우는 차례상 예절교육 가족과 함께 배우는 차례상 예절교육

  • 국제유가 상승에 1700원 넘어선 휘발유 국제유가 상승에 1700원 넘어선 휘발유

  • 사랑의 떡국떡 나눔…취약계층 400가구에 전달 사랑의 떡국떡 나눔…취약계층 400가구에 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