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기초생활보장 부정수급 방지 시급

  • 전국
  • 부산/영남

밀양시, 기초생활보장 부정수급 방지 시급

부정수급 관리 미흡

  • 승인 2024-12-12 17:32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밀양시청4
밀양시청 전경<제공=밀양시>
[경남 시군 행감 톺아보기]경남 밀양시에서 국민기초생활보장 부정수급 사례가 지속 발생하고 있다.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기된 이같은 사실은 추후 소중한 복지 자원 낭비로 이어질 수 있다.



부정수급은 실제로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지원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게 만든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수급 신청 전에 대상자 소득과 재산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



이를 통해 부정수급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시 담당 공무원은 "지속적인 안내와 교육을 통해 부정수급을 방지하고, 대상자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정수급 방지를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복지 자원이 올바르게 사용되고, 진정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지원이 이뤄질 수 있다.

부정수급 주요 원인 중 하나는 신청 과정에서의 소득 및 재산 조사 미흡이다.

현행 제도에서는 신청자가 제출한 자료를 기반으로 수급 자격을 판단한다.

하지만 제출된 자료 신뢰성에 대한 검증이 부족해 부정수급 가능성이 높아진다.

또한, 부정수급에 대한 처벌이 미약하다는 지적도 있다.

부정수급이 적발되더라도 환수 조치 외에 별도의 처벌이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는 부정수급에 대한 경각심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부정수급 방지를 위해서는 신청 단계에서의 철저한 소득 및 재산 조사가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 관련 기관 간 정보 공유를 강화하고, 현장 실사를 확대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부정수급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 경각심을 높여야 한다.

밀양시의 경우, 부정수급 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시민들 제보를 활성화하고, 부정수급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강화해 부정수급에 대한 인식을 높여야 한다.

또한, 부정수급 적발 시 강력한 처벌을 통해 재발을 방지해야 한다.

부정수급 문제는 단순히 복지 자원 낭비를 넘어, 사회적 신뢰를 저해하는 요인이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행정기관의 노력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

모두가 함께 노력해 부정수급 없는 투명한 복지 사회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
밀양=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날씨]대전·충남 1~5㎝ 적설 예상…계룡에 대설주의보
  2. 건양어린이집 원아들, 환우를 위한 힐링음악회
  3. 세종시체육회 '1처 2부 5팀' 조직개편...2026년 혁신 예고
  4. 코레일, 북극항로 개척... 물류망 구축 나서
  5. 대전 신탄진농협,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 진행
  1.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2. [교단만필] 잊지 못할 작은 천사들의 하모니
  3. 충남 김, 글로벌 경쟁력 높인다
  4. 세종시 체육인의 밤, 2026년 작지만 강한 도약 나선다
  5.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경력을 포기하지 않아도 괜찮았다”… 우수기업이 보여준 변화

헤드라인 뉴스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완공 시기가 2030년에도 빠듯한 일정에 놓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재임 기간인 같은 해 6월까지도 쉽지 않아 사실상 '청와대→세종 집무실' 시대 전환이 어려울 것이란 우려를 낳고 있다. 이 대통령은 임기 내 대통령 세종 집무실의 조속한 완공부터 '행정수도 완성' 공약을 했고, 이를 국정의 핵심 과제로도 채택한 바 있다. 이 같은 건립 현주소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2일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가진 2026년 행복청의 업무계획 보고회 과정에서 확인됐다. 강주엽 행복청장이 이날 내놓은 업무보고안..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지역구 18명+비례 2명'인 세종특별자치시 의원정수는 적정한가. 2026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19+3' 안으로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인구수 증가와 행정수도 위상을 갖춰가고 있으나 의원정수는 2022년 지방선거 기준을 유지하고 있어서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에는 '16+2'로 적용했다. 이는 세종시특별법 제19조에 적용돼 있고, 정수 확대는 법안 개정을 통해 가능하다. 12일 세종시의회를 통해 받은 자료를 보면, 명분은 의원 1인당 인구수 등에서 찾을 수 있다. 인구수는 2018년 29만 4309명, 2022년..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