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낮과밤 기온차 15도 내외에 쌀쌀…농작물 냉해 주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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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낮과밤 기온차 15도 내외에 쌀쌀…농작물 냉해 주의를

  • 승인 2025-03-30 12:41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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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계룡산에 기온이 영하 2.7도까지 떨어면서 3월 29일 오후 눈을 맞으며 등산하고 있다.  (사진=임병안 기자)
충남권 내륙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서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31일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크게 벌어지고 이번 주 중순까지 영하의 아침 기온이 이어질 전망으로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

30일 대전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충남권 내륙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3~5도가량 낮아 추울 전망이다. 대전·충남에 2㎜ 남짓 비가 내린 29일 오후 기온 -2.7도까지 떨어진 계룡산에서는 눈으로 내리기도 했다. 대전에 내려진 건조주의보가 다른 지역에서도 차차 대기가 건조해지면서 확대될 가능성이 있겠다.

특히,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31일 아침까지 기온이 평년 영상권을 보이던 것보다 1~7도가량 낮겠고, 충남권 대부분 지역에서 0도 이하로 낮아 쌀쌀할 것으로 전망된다. 4월 1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충남권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여 농작물 냉해 피해에 주의가 요구된다. 31일부터 4월 1일까지 아침 최저기온은 대전 -1도, 세종 -1도, 홍성 -2도에 머물고 낮 최고기온은 11~14도가 되겠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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