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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묘는 28일 남양·비봉면을 시작으로 29일 목·화성·운곡면, 30일 정산·대치면, 5월 1일 청남·장평면·청양읍 등 10개 읍·면 180여 마을회관에 배송됐다. 이번 고추묘 공급은 지역 농가의 생산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수확을 돕기 위한 것으로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농업기술센터는 2월 파종한 후 80여 일간 다목적육묘장에서 키운 고추묘를 자가 육묘가 어려운 군내 2500여 농가에 100만 주를 공급했다. 올해 공급하는 고추품종은 2024년 다목적육묘장 운영위원회가 결정한 매운맛 3개 품종(청양고추·칼라탄·칼라킹)과 순한맛 2개 품종(왕조·올복합)이다.
남윤우 센터장은 "배송된 고추묘는 3~5일간 순화한 후 기상예보에 따라 5월 초순 경 본 포장에 정식하는 것이 고추 초기 활착에 좋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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