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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군에 따르면 불합리한 업무 방식과 경직된 조직 문화를 개선하고자 내실 있는 아이디어 발굴에 나선다. 군은 구체적·실효성 있는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직원들이 편하게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별도의 양식이 없이 자유롭게 제출토록 했다. 부서 내 자체 조직문화 개선 우수 사례도 공유해 긍정적이고 건강한 조직 문화를 확산한다.
직원들이 제출한 아이디어는 공무원으로 구성된 'PRO혁신추진단'의 심사를 거쳐 매월 2건씩 우수 제안으로 선정하며, 8월 최종적으로 최우수·우수·장려 3건의 아이디어를 선정해 시상한다. 우수 아이디어를 반영해 신속하게 제도와 문화를 개선하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김선식 기획감사실장은 "직원 아이디어 공모는 모든 직원의 의사를 통해 조직 변화를 이끌 기회다. 모두가 존중받으며 일할 수 있는 수평적 조직 문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Perfect(업무방식은 정확히 하자), Reduce(불필요한 문화 줄이자), Open(공유하자)의 의미를 담은 '행정PRO운동'을 펼치면서 조직의 변화와 개선 방안을 도입하고 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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