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영화 ‘타짜’ 패러디 영상으로 ‘칠갑타워·스카이워크’ 홍보

  • 전국
  • 청양군

청양군, 영화 ‘타짜’ 패러디 영상으로 ‘칠갑타워·스카이워크’ 홍보

  • 승인 2025-05-16 15:15
  • 최병환 기자최병환 기자
청양영화 타짜 패러디 영상
청양군이 9월 개관 예정인 ‘칠갑타워’와 ‘칠갑호 스카이워크’를 홍보하기 위해 영화 타짜를 패러디한 영상을 공개했다.

16일 군에 따르면 군 정책홍보팀이 기획하고 관광홍보팀 담당 주무관이 직접 연기한 홍보영상에는 관광캐릭터 ‘청양이’까지 출연하면서 친근하고 유쾌한 매력을 담아냈다.

특히 많은 관객에게 사랑받았던 영화 '타짜' 속 '곽철용'이라는 인물을 패러디하면서 '나홍보'라는 직원 역할까지 맡은 담당 주무관의 능청스럽고 인상적인 1인 2역 연기가 눈길을 끌었다. 곽철용 특유의 명대사와 분위기를 살린 장면이 지역 관광지와 어우러져 패러디의 재미와 홍보 효과도 동시에 잡았다는 평가다.

해당 영상은 군 공식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 /watch?v=vkgneNjNJZg)과 군내 주요 전광판, 군 공식 SNS 채널 등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통해 송출한다.



군이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칠갑타워와 스카이워크는 관광 인프라 확충의 핵심사업으로 칠갑호의 자연경관과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고 있다.

6층 규모의 칠갑타워에는 칠갑호 일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와 미디어 영상관, 청양이 포토존, 지역특산물·굿즈 판매장이 들어선다. 스카이워크에는 수상 엘리베이터와 칠갑호 수면 위를 거닐 수 있는 수상 보행교가 설치된다. 이 두 시설은 자연경관 중심의 관광지에서 한 단계 나아가 콘텐츠를 접목한 공간으로 주민과 방문객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하는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은영 정책홍보팀장은 "이번 영상은 공무원과 관광캐릭터가 함께 나서 지역을 홍보하는 새로운 시도다. 칠갑타워와 스카이워크 개관에 앞서 청양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청양=최병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부산시 낙동강 가을꽃 향연… 3개 생태공원 이색적 풍경
  2. 전국캠핑족들, 대전의 매력에 빠져든다
  3. '한글날 경축식', 행정수도 세종시서 개최 안되나
  4. 24일 대전시 국감... 내년 지선 '전초전' 촉각
  5. 579돌 한글날, 대전시청 광장에 울려 퍼진 한글 사랑
  1. 최충규 대덕구청장,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목소리 청취 나서
  2. 한산한 귀경길
  3. 579돌 한글날…대전서 울려퍼진 ‘사랑해요, 한글’
  4. 긴 연휴 끝…‘다시, 일상으로’
  5. 대전·세종, 박물관·미술관 전국 꼴찌…'문화의 변방' 전락

헤드라인 뉴스


한글날 정부 주재 경축식, 내년에는 세종서 개최되길

한글날 정부 주재 경축식, 내년에는 세종서 개최되길

정부의 한글날 경축식마저 수도 서울의 전유물이어야 하나. 올해 제579돌 경축식 역시 서울 몫이 됐다. 이재명 새 정부의 정무적 판단이 아쉬운 10월 9일 한글날이 되고 있다. 국무조정실이 정부세종청사에 있고 김민석 총리 주재의 경축식이었던 만큼, 아쉬움은 더욱 컸다. 새 정부의 첫 경축식이 지방분권의 상징인 세종시에서 열리는 것 자체만으로도 의미는 남다르기 때문이다. 공교롭게도 이날 세종시 대표 축제인 '2025 한글 축제'가 오전 8시 한글런과 함께 막을 올렸다. 김 총리가 이재명 대통령을 대신해 한글날 경축식을 세종시에서 열었..

[`무주공산` 제2중앙경찰학교, 어디로] 정치적 이해득실 따지다 제2중경 놓칠라
['무주공산' 제2중앙경찰학교, 어디로] 정치적 이해득실 따지다 제2중경 놓칠라

1. 1년 넘게 이어진 유치전, 현주소 2. 치열한 3파전… 최적지는 어디? 3. '왜 충남인가' 수요자의 의견은 4. 단일화 여론… 미동 없는 정치권 제2중앙경찰학교 1차 후보지 3곳 가운데 충남 아산이 입지 여건에서 뚜렷한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충남 내부의 단일화 논의는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지역 정치권이 이 문제에 사실상 침묵하면서 단일화 논의가 표류할 가능성까지 제기된다. 이에 지역 정치권의 시선이 내년 지방선거에 쏠려있어 정치적 이해득실을 따지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거세지고 있다. 앞서 1일 김태흠 충남지사는..

국토부 서울·대전·부산·경기 원룸촌 조사… 허위·과장 의심광고 321건
국토부 서울·대전·부산·경기 원룸촌 조사… 허위·과장 의심광고 321건

청년층 거주 비율이 높은 대학가 원룸촌 부동산 매물 중 허위·과장 의심 광고가 321건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토교통부는 10일 전국 대학가 원룸촌 10곳을 대상으로 인터넷 허위매물 광고를 점검한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7월 21일부터 8월 22일까지 약 5주간 진행했으며, 대상 지역은 서울 5곳, 대전 1곳, 부산 2곳, 경기 1곳 등 10곳이었다. 대전의 경우엔 유성구 온천2동이 대상이었다. 네이버 부동산, 직방, 당근마켓 등 온라인 플랫폼과 유튜브, 블로그, 카페 등에 올려진 중개 대상물 표시·광고 등 1100..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치워야 할 생활쓰레기 ‘산더미’ 치워야 할 생활쓰레기 ‘산더미’

  • 579돌 한글날…대전서 울려퍼진 ‘사랑해요, 한글’ 579돌 한글날…대전서 울려퍼진 ‘사랑해요, 한글’

  • 긴 연휴 끝…‘다시, 일상으로’ 긴 연휴 끝…‘다시, 일상으로’

  • 한산한 귀경길 한산한 귀경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