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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군에 따르면 군 정책홍보팀이 기획하고 관광홍보팀 담당 주무관이 직접 연기한 홍보영상에는 관광캐릭터 ‘청양이’까지 출연하면서 친근하고 유쾌한 매력을 담아냈다.
특히 많은 관객에게 사랑받았던 영화 '타짜' 속 '곽철용'이라는 인물을 패러디하면서 '나홍보'라는 직원 역할까지 맡은 담당 주무관의 능청스럽고 인상적인 1인 2역 연기가 눈길을 끌었다. 곽철용 특유의 명대사와 분위기를 살린 장면이 지역 관광지와 어우러져 패러디의 재미와 홍보 효과도 동시에 잡았다는 평가다.
해당 영상은 군 공식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 /watch?v=vkgneNjNJZg)과 군내 주요 전광판, 군 공식 SNS 채널 등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통해 송출한다.
군이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칠갑타워와 스카이워크는 관광 인프라 확충의 핵심사업으로 칠갑호의 자연경관과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고 있다.
6층 규모의 칠갑타워에는 칠갑호 일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와 미디어 영상관, 청양이 포토존, 지역특산물·굿즈 판매장이 들어선다. 스카이워크에는 수상 엘리베이터와 칠갑호 수면 위를 거닐 수 있는 수상 보행교가 설치된다. 이 두 시설은 자연경관 중심의 관광지에서 한 단계 나아가 콘텐츠를 접목한 공간으로 주민과 방문객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하는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은영 정책홍보팀장은 "이번 영상은 공무원과 관광캐릭터가 함께 나서 지역을 홍보하는 새로운 시도다. 칠갑타워와 스카이워크 개관에 앞서 청양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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