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7일 도립대에 따르면 이번 실습은 스마트팜 자동화 설비의 기반이 되는 전기 회로 구성, 차단기 설치, 배선 연결, 릴레이 작동 원리 등 설비에 대한 이해와 실무 능력 향상에 중점을 뒀다.
주요 실습 내용은 스마트팜 제어장치 관련 이론·안전 교육, 차단기·스위치·릴레이 부품 조립과 배선 실습, 전원 공급·제어기 작동 시연, 조별 결과 발표·피드백 등이다. 학생들은 제어함을 조립하고 전기 흐름을 확인하며 실습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실습에 참여한 학생들은 "배선과 차단기를 직접 연결해보니 제어기의 작동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스마트팜 설비를 다룰 수 있다는 자신감도 생겼다"고 밝혔다.
김태원 스마트팜학과 교수는 "스마트팜 자동화 설비의 핵심은 전기와 제어기술에 대한 이해다. 이번 실습이 기술을 몸소 익히고 진로 방향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도립대 스마트팜학과는 전문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실무 중심의 현장 체험 교육을 확대하고 스마트농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직무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청양=최병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