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마늘왕자' 영화제목 짓기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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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마늘왕자' 영화제목 짓기 이벤트

놀이를 넘어 콘텐츠로 발전시켜야

  • 승인 2025-05-29 13:45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3. 낭만남해 남해마늘한우축제 연계 이색 이벤트2
낭만남해 남해마늘한우축제 연계 이색 이벤트<제공=남해군>
경남 남해군이 제20회 마늘한우축제를 맞아 색다른 참여형 이벤트를 연다.

'이번 생은 완벽한 마늘왕자로 살겠습니다'가 주제다.

마늘을 소재로 영화 제목을 창작해 댓글로 응모하면 된다.

낭만남해 인스타 게시물에 댓글을 남기고, '좋아요' 수로 수상작이 정해진다.

우승자에겐 숙박비 10만 원 쿠폰이 제공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세부 일정은 플랫폼과 SNS를 통해 공지된다.

남해군은 재미와 지역 특산물 홍보를 접목한 이색 콘텐츠라 소개했다.

관광객이 남해의 매력을 색다르게 경험하길 바라는 취지다.

다만 '좋아요' 기반 선정 방식은 본질적 콘텐츠 경쟁력을 흐릴 수 있다.

단순 참여 유도보다는 마늘에 담긴 지역성 해석이 아쉽다는 반응도 나온다.

익숙한 마늘이 낯선 놀이가 되는 순간, 그 안에 남해가 담길 수 있을까.

행사의 흥미는 넘치고, 진심은 그보다 조금 늦게 숙성된다.
남해=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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