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유럽 무역사절단 954만 달러 성과

  • 전국
  • 부산/영남

진주시, 유럽 무역사절단 954만 달러 성과

미국 관세 장벽을 넘어 동유럽 시장을 두드리다

  • 승인 2025-06-01 14:15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무역사절단 성과 주목! - 오스트리아 빈
무역사절단 성과 주목! - 오스트리아 빈<제공=진주시>
경남 진주시가 미국 상호관세 조치에 대응해 파견한 유럽 무역사절단이 954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

지난 5월 24일부터 6박 9일간 오스트리아·헝가리·불가리아를 순방한 10개 중소기업 사절단이 총 130건 상담을 진행했다.

미국 시장 의존도를 낮추고 신흥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KOTRA와 공동으로 기획된 이번 사절단은 실질적 성과 도출에 집중했다.

각국에서 열린 수출상담회를 통해 현지 바이어들과 1대1 맞춤형 비즈니스 상담을 실시했다.

특히 미국 관세 타격이 예상되는 기계 부품 분야에서 A기업이 150만 달러 규모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현지 주목을 받았다.

진주실크 제품을 선보인 B기업은 4건 3만3000달러, K-뷰티 화장품 C기업은 2건 3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파견지인 오스트리아는 1인당 국민소득 5만 달러를 넘는 고소득 국가이며 헝가리는 중부 유럽 물류 중심지로 자동차·전자 산업이 성장하고 있다.

진주시는 "유럽은 진주 중소기업들의 전략적 시장"이라며 "긴급지사화 사업과 연계해 실제 수출로 이어지도록 밀착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양해각서 체결이 실제 수출 성과로 연결되기까지는 지속적인 후속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다.

954만 달러 상담 성과가 구체적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는 체계적 지원 방안과 장기적 시장 개척 전략 수립이 요구된다.

바이어와 악수를 나누는 순간은 짧지만 신뢰는 오랜 시간이 쌓는다.

계약서 위에 서명할 펜 끝에 기업의 미래가 달려 있다.
진주=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피해자는 피눈물'...당진 학부모들, A시장 후보 아들 학폭 관련 '소명 촉구'
  2. '대전 인공위성 싣고 우주로' 누리호 5호기 조립 막바지…대전샛도 최종 검증중
  3. “학교폭력 막겠다더니 선거 현장은 폭력?”
  4. [비행과 범죄 경계 선 촉법] 만 14세 벽은 유지됐지만… 대전 촉법소년 범죄는 늘었다
  5. [세종시 동네공약 해부] 젊은층 생활인프라 수요 충족… 복컴·공동캠퍼스 공약 눈길
  1. 거대 정당 빠진 세종 여성단체 토론회… "민생 의제 검증 회피"
  2. [2026 기초·기본교육 언론 캠페인] “AI 시대일수록 사람다움” …체험 중심 인성교육과 놀이의 가치 결합
  3. 누굴 뽑을까?
  4. ‘대전발전 적임자는 나’
  5. [춘하추동]과거의 기록에서 내일의 안전을 읽다

헤드라인 뉴스


6·3지선 투표일 코앞인데… 공약서 미제출 후보 `수두룩`

6·3지선 투표일 코앞인데… 공약서 미제출 후보 '수두룩'

6·3 지방선거가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지만 충청권 단체장 후보 대부분은 선거공약서를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선거공약서와 5대 공약은 선거법상 의무는 아니지만 유권자 알 권리 충족과 정책 검증 수단이라는 점에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정책공약마당을 살펴보면, 광역·기초단체장과 교육감 후보는 지방의원 후보와 달리 선거공보 외에도 선거공약서와 5대 공약을 유권자에게 공개할 수 있다. 이 중 선거공약서는 선거공보, 5대 공약과 별도로 후보자의 공약 세부 내용과 실행계획, 재원 마련 방안 등을 담은 자료다. 선심..

사전투표, 블랙아웃 돌입…충청 여야 부동층 흡수 지지층 결집 사활
사전투표, 블랙아웃 돌입…충청 여야 부동층 흡수 지지층 결집 사활

여야가 6·3 지방선거 최대격전지 금강벨트 판세를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주요 변곡점을 앞두고 부동층 흡수와 지지층 결집에 사활을 걸고 있다. 29일부터 이틀간 사전투표가 진행되고 28일부터는 여론조사 결과 공표가 금지되는 '블랙 아웃' 기간 돌입을 앞두고 필승 전략 마련에 촉각이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서 여야 지도부는 각각 '정부 지원론'과 '정권 심판론'을 선거 프레임을 띄우고 있다. 충청권은 전국 민심 바로미터인 만큼 금강벨트 선거판도 이 같은 흐름과 무관하지 않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전..

이 대통령, 6월 8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 2년차 비전 제시
이 대통령, 6월 8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 2년차 비전 제시

이재명 대통령이 6월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연다. 취임 30일과 100일, 신년 기자회견에 이어 네 번째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27일 브리핑에서 "국민주권정부의 지난 1년을 되돌아보고, 국정 2년 차의 비전과 주요 과제를 소상히 밝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기자회견의 키 비주얼은 민주주의를 상징하는 '빛'과 모든 국민이 함께 걷는 '길'로, 이 대통령은 질의응답에 앞서 취임 1주년 기념사를 발표할 예정이다. 회견은 100분으로 예정돼 있지만, 다소 길어질 수 있으며 내외신 기자 1..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투명해진 사전투표함 투명해진 사전투표함

  • 대전시교육감 후보 5인…‘한표’ 호소 대전시교육감 후보 5인…‘한표’ 호소

  • 실전 같은 긴급구조종합훈련 실전 같은 긴급구조종합훈련

  • ‘대전발전 적임자는 나’ ‘대전발전 적임자는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