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관광지 홍보 위한 영상·코스 공모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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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관광지 홍보 위한 영상·코스 공모전 개최

보여주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공감시키는 것이 관건이다

  • 승인 2025-06-05 09:05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거창군] 청사사진
거창군청 전경<제공=거창군>
경남 거창군이 '숨겨진 여행코스'와 '9경 숏폼 영상'을 주제로 관광홍보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는 6월 5일부터 9월 5일까지 진행되며, 작품 접수는 8월 25일부터 시작된다.

'숨겨진 거창여행코스' 부문은 알려지지 않은 관광지와 맛집, 숙박, 체험을 묶어 1박 2일 이상 코스로 구성해 제안하는 방식이다.

'거창 9경 숏폼 영상' 부문은 60초 이내로 관광지의 매력을 직관적으로 담는 힐링 중심 영상 콘텐츠다.

총 상금은 810만 원 규모며, 수상작은 거창군 공식 홈페이지와 SNS 등에 홍보 콘텐츠로 활용된다.

그러나 공모 방식에 의존한 홍보는 일회성에 머물 수 있으며, 장기적인 관광 브랜드 구축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있다.

경쟁보다 공감, 결과보다 연결이 콘텐츠의 힘을 만든다.

참여자 중심의 경험 공유와 지역민과의 연결이 이뤄질 때, 영상은 단순한 장면이 아닌 설득력 있는 이야기로 확장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공모전이 거창 관광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참여를 독려했다.

관광은 보는 것이 아니라, 머무르는 감정이다.

잘 만든 영상보다 더 중요한 건, 그 안에 담긴 진심과 체류의 가능성이다.

눈에 보이는 거창이 아닌, 마음에 남는 거창이 돼야 한다.
거창=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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