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전통시장에서 군민과 직접 소통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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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전통시장에서 군민과 직접 소통 나선다

'행복토크', 보고가 아닌 대화의 시작
형식 아닌 진심이 필요한 자리

  • 승인 2025-06-10 14:17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거창군청 전경
거창군청 전경<제공=거창군>
경남 거창군이 전통시장 한복판에서 군민과 직접 마주 앉는다.

매월 16일 '군민 행복토크'를 통해 군수가 주민들과 정기 소통에 나선다.



첫 만남은 6월 16일 오전 10시 거창시장 쉼터 겸 회의실에서 열린다.

현장을 찾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진입 장벽도 낮췄다.



'행복토크'는 군정 현안과 지역 발전 방향을 군수가 직접 듣는 자리다.

보고 없는 현장, 회의 없는 대화, 그 다짐을 형식이 아닌 구조로 증명하려 한다.

군은 매월 이 자리를 통해 군민 의견을 정례적으로 수렴할 계획이다.

수렴된 의견은 소관 부서의 검토를 거쳐 군정에 반영될 예정이다.

하지만 반복되는 '소통 약속'이 실질적 행정으로 이어지지 못한 사례도 적지 않았다.

단순 경청을 넘는 실행력 확보가 이번 사업의 관건으로 보인다.

공간은 달라졌지만 구조는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

'대화의 시작'이 '변화의 기점'으로 이어질 수 있을까.
거창=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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