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찾아가는 건강상담실 운영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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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찾아가는 건강상담실 운영 확대

혈압을 잰다는 건, 삶의 리듬을 확인하는 일이다

  • 승인 2025-06-10 15:13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거창군 건강수첩
거창군 건강수첩<제공=거창군>
경남 거창군이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건강상담실'을 운영 중이다.

지역 경로당, 성당, 쉼터 등에서 현장 맞춤형 건강상담을 제공하는 밀착형 프로그램이다.

상담실은 혈압·혈당 측정과 질환 의심군 선별을 병행해 조기 관리에 나서고 있다.

1872명의 군민이 참여했으며, 응급상황 대처 교육과 생활습관 개선 지도도 함께 이뤄졌다.

현장에서는 복약지도와 함께 맞춤형 실천 전략도 안내돼 주민 호응을 얻고 있다.

심뇌혈관질환은 자가 수치 인지와 꾸준한 관리가 예방의 핵심이다.

군은 경로당마다 건강카드를 비치해 자가 점검을 유도할 계획이다.

홀몸 어르신을 위한 돌봄인력 교육도 확대해 예방 사각지대를 줄일 방침이다.

다만 비의료인 중심 현장상담은 질환 분류의 정확도나 연속성 면에서 한계가 제기될 수 있다.

일회성 측정이 아닌, 지속적 기록과 의료 연계 구조 확보가 뒷받침돼야 한다.

건강은 느껴질 때보다, 측정될 때 지켜진다.

그 수치는 숫자가 아니라, 삶을 읽는 또 하나의 문장이다.
거창=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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