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회, 문화행정 제도 개선 촉구

  • 전국
  • 부산/영남

창원시의회, 문화행정 제도 개선 촉구

정순욱 의원 "책임성 있는 행정 필요"

  • 승인 2025-06-22 08:51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250620_정순욱 의원(시정질문1) (1)
정순욱 의원<제공=창원시의회>
경남 창원특례시의회 정순욱 의원이 지난 20일 제144회 정례회에서 창원문화재단과 진해문화원의 운영 문제를 지적하며 문화행정 전반의 제도적 개선을 요구했다.

정 의원은 공석 상태인 창원문화재단 대표이사 공모와 관련해 권한대행 체제에서 공채를 강행한 것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대표이사 임기가 9개월에 불과해 실질적인 역할 수행이 어렵다며 명확한 미션 없는 채용은 책임성 없는 행정이라고 꼬집었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복합센터 개관 등 현안 추진을 위해 전문가 채용이 불가피하다고 해명했다.



정 의원은 단기간 전문가 채용의 타당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임명 절차의 공정성과 실효성 확보를 주문했다.

진해문화원의 차별성 없는 프로그램 운영과 공간 과잉, 수장고 미이전 등도 비판했다.

예산만 투입되고 관리가 따르지 않는 전형적 사례라고 지적했다.

몽골답사 같은 외국 프로그램의 예산 집행 및 수익금 투명성 문제도 제기했다.

병암동 도로 소유권 분쟁, 은혜병원 응급차 진입 문제, 생활폐기물 수거 입찰 제도, 경화시장 현대화 등 현안의 실질적 해결을 촉구했다.

문화재단 운영의 연속성을 확보하려면 임기를 최소 2년 이상으로 연장하고 명확한 성과 지표를 설정해야 한다.

진해문화원은 지역 특성화 프로그램 개발과 시설 활용도 제고 방안을 구체화할 필요가 있다.

예산 집행의 투명성 강화를 위한 정기적 감사와 성과 평가 시스템 도입도 요구된다.

문화행정의 방향타가 흔들리고 있다.

안정된 항로를 찾으려면 제도라는 나침반이 필요하다.
창원=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노후계획도시 선도지구 둔산,송촌에 7000세대 규모 선정한다
  2. 민주당 대덕구청장 후보 토론회 화재 참사 애도…정책 경쟁도
  3. '20주년' 맞은 공주금강배 전국풋살대회 성료
  4. 대전 문평동 자동차공장 화재 참사 대전교육감 선거 출마자들도 애도
  5. 제20회 공주금강배 전국풋살대회 초등 5-6학년부 결승
  1. "마지막 통화 아니었길 바랐는데" 대전 화재참사 합동분향소 유가족들 오열
  2. 대전 서구, 국제결혼 혼인신고 부부에 태극기 증정
  3. 희생자 신원확인·사고 원인규명 시작한다… 정부·경찰·소방·검찰 등 합동정밀 예정
  4. 대전 공장 화재 사망자 부검완료 신원 23일 확인 전망
  5. [문화 톡] 진잠향교 전교 이·취임식에 다녀와서

헤드라인 뉴스


충남도 ‘K-방산 핵심거점’으로… 4대사와 방산혁신클러스터 협약

충남도 ‘K-방산 핵심거점’으로… 4대사와 방산혁신클러스터 협약

더불어민주당 황명선 의원실과 충남도, 논산시, 방위산업 주력기업들이 논산과 계룡시, 금산군을 중심으로 K-방산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황 의원실은 24일 국회 본청 민주당 원내대표실에서‘K-방위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산혁신클러스터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3일 밝혔다. 황 의원이 제안하고 주도한 이번 협약에는 대한민국 방위산업을 이끄는 'BIG 4' 체계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현대로템, LIG넥스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충남도, 논산시가 참여한다. 정책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충남연구원과 충남테크노파크도..

대전 안전공업 화재로 애도 물결… 회식 취소 등 추모 분위기
대전 안전공업 화재로 애도 물결… 회식 취소 등 추모 분위기

대전에서 발생한 안전공업 화재 이후 지역사회 전반에 애도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사고 여파로 회식과 외식 등 각종 모임을 취소하거나 자제하고 있으며, 일부 기업은 예정된 행사를 잠정 보류하는 등 추모에 동참하는 모습이다. 23일 지역 경제계에 따르면 20일 74명의 사상자를 낸 대전 대덕구 문평동 안전공업 화재 이후 지역사회는 회식과 행사 등을 취소하며 무거운 분위기 속에 일상을 시작했다. 지역의 한 기업은 예정됐던 신입사원 환영회를 무기한 연기했다. 이 기업 관계자는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던 상황에서 회식한..

대전 안전공업 화재, 합동감식·압수수색 시작… 유족 2명도 참관
대전 안전공업 화재, 합동감식·압수수색 시작… 유족 2명도 참관

대전 문평동 안전공업 화재와 관련해 관계 기관이 합동 감식에 착수하고 압수수색을 병행하며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전경찰청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23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경찰과 소방,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검찰 등 9개 기관 62명이 참여한 합동 감식이 진행 중이다. 감식에는 유족 대표 2명도 참관하고 있다. 수사당국은 무너진 동관 건물 1층 엔진 밸브 생산 공정 부근을 발화 지점으로 추정하고 해당 구역과 희생자 다수가 발견된 휴게 시설을 중심으로 감식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부터는 경찰과 고용노동부가 안전공업 본사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합동분향소 찾은 정청래 대표 합동분향소 찾은 정청래 대표

  • 대전 문평동 화재 관계기관 합동 브리핑 대전 문평동 화재 관계기관 합동 브리핑

  • 74명의 사상자 발생한 대전 안전공업 합동감식 74명의 사상자 발생한 대전 안전공업 합동감식

  • 제20회 공주금강배 전국풋살대회 초등 5-6학년부 결승 제20회 공주금강배 전국풋살대회 초등 5-6학년부 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