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400인의 아빠단' 사업 본격 추진

  • 전국
  • 부산/영남

함양군, '400인의 아빠단' 사업 본격 추진

아빠와 자녀가 함께 만드는 추억

  • 승인 2025-06-24 10:47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함양군 ‘400인의 아빠단’, 본격 운영 (1)
함양군 '400인의 아빠단', 본격 운영<제공=함양군>
경남 함양군이 경남도 저출생 대응 시범사업인 '400인의 아빠단' 사업을 시작했다.

진병영 군수는 아버지의 양육 참여 확대와 가족 내 돌봄 균형을 위해 이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현재 함양군에서는 19가정이 참여 신청을 완료했다.

지난 21일 첫 프로그램으로 지곡면 개평한옥마을 내 체험공간 '호미랑'에서 요리체험이 열렸다.

'아빠와 자녀가 함께 만들어가는 추억'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감자쌀빵을 만들었다.

빵 반죽부터 오븐에 굽는 과정까지 아버지와 자녀들이 손을 맞잡고 활동하며 웃음과 대화로 가득한 시간을 보냈다.

한 참가자는 "엄마 없이 자녀와 단둘이 활동하며 아이의 감정과 행동을 더 세밀하게 바라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육아에 대한 시선이 달라졌다"고 말했다.

자녀들 역시 "아빠와 함께하는 활동 자체가 너무 좋았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함양군가족센터는 올 한 해 동안 멘토링 코칭과 지역문화체험 안전체험 놀이체험 수확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그러나 일회성 체험 프로그램만으론 근본적인 양육 문화 변화를 이끌어내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다.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할 동기 부여 방안과 직장 내 아버지 육아휴직 활성화 등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체험은 시작일 뿐 일상이 바뀌어야 한다

감자쌀빵 하나에 아빠의 마음이 반죽됐다.

진짜 요리는 집에 돌아가서 시작된다.
함양=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피해자는 피눈물'...당진 학부모들, A시장 후보 아들 학폭 관련 '소명 촉구'
  2. '대전 인공위성 싣고 우주로' 누리호 5호기 조립 막바지…대전샛도 최종 검증중
  3. “학교폭력 막겠다더니 선거 현장은 폭력?”
  4. [비행과 범죄 경계 선 촉법] 만 14세 벽은 유지됐지만… 대전 촉법소년 범죄는 늘었다
  5. [세종시 동네공약 해부] 젊은층 생활인프라 수요 충족… 복컴·공동캠퍼스 공약 눈길
  1. 거대 정당 빠진 세종 여성단체 토론회… "민생 의제 검증 회피"
  2. 누굴 뽑을까?
  3. [2026 기초·기본교육 언론 캠페인] “AI 시대일수록 사람다움” …체험 중심 인성교육과 놀이의 가치 결합
  4. [춘하추동]과거의 기록에서 내일의 안전을 읽다
  5. ‘대전발전 적임자는 나’

헤드라인 뉴스


6·3지선 투표일 코앞인데… 공약서 미제출 후보 `수두룩`

6·3지선 투표일 코앞인데… 공약서 미제출 후보 '수두룩'

6·3 지방선거가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지만 충청권 단체장 후보 대부분은 선거공약서를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선거공약서와 5대 공약은 선거법상 의무는 아니지만 유권자 알 권리 충족과 정책 검증 수단이라는 점에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정책공약마당을 살펴보면, 광역·기초단체장과 교육감 후보는 지방의원 후보와 달리 선거공보 외에도 선거공약서와 5대 공약을 유권자에게 공개할 수 있다. 이 중 선거공약서는 선거공보, 5대 공약과 별도로 후보자의 공약 세부 내용과 실행계획, 재원 마련 방안 등을 담은 자료다. 선심..

사전투표, 블랙아웃 돌입…충청 여야 부동층 흡수 지지층 결집 사활
사전투표, 블랙아웃 돌입…충청 여야 부동층 흡수 지지층 결집 사활

여야가 6·3 지방선거 최대격전지 금강벨트 판세를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주요 변곡점을 앞두고 부동층 흡수와 지지층 결집에 사활을 걸고 있다. 29일부터 이틀간 사전투표가 진행되고 28일부터는 여론조사 결과 공표가 금지되는 '블랙 아웃' 기간 돌입을 앞두고 필승 전략 마련에 촉각이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서 여야 지도부는 각각 '정부 지원론'과 '정권 심판론'을 선거 프레임을 띄우고 있다. 충청권은 전국 민심 바로미터인 만큼 금강벨트 선거판도 이 같은 흐름과 무관하지 않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전..

이 대통령, 6월 8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 2년차 비전 제시
이 대통령, 6월 8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 2년차 비전 제시

이재명 대통령이 6월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연다. 취임 30일과 100일, 신년 기자회견에 이어 네 번째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27일 브리핑에서 "국민주권정부의 지난 1년을 되돌아보고, 국정 2년 차의 비전과 주요 과제를 소상히 밝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기자회견의 키 비주얼은 민주주의를 상징하는 '빛'과 모든 국민이 함께 걷는 '길'로, 이 대통령은 질의응답에 앞서 취임 1주년 기념사를 발표할 예정이다. 회견은 100분으로 예정돼 있지만, 다소 길어질 수 있으며 내외신 기자 1..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투명해진 사전투표함 투명해진 사전투표함

  • 대전시교육감 후보 5인…‘한표’ 호소 대전시교육감 후보 5인…‘한표’ 호소

  • 실전 같은 긴급구조종합훈련 실전 같은 긴급구조종합훈련

  • ‘대전발전 적임자는 나’ ‘대전발전 적임자는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