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서부권 4개 군, 2027년 도민체전 공동유치 결의

  • 전국
  • 부산/영남

경남 서부권 4개 군, 2027년 도민체전 공동유치 결의

220여 명 참석해 100억 원 경제효과 기대감 모아

  • 승인 2025-06-25 09:53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2027년 도민체전 유치를 위한 4개군 결의대회 가져
2027년 도민체전 유치를 위한 4개군 결의대회 가져<제공=거창군>
경남 서부권 산청·함양·거창·합천 4개 군이 24일 거창문화원에서 도민체전 공동유치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결의대회는 오후 2시에 시작돼 본격적인 유치전 돌입을 알렸다.

지난 6월 합천군수실에서 열린 4개 군 행정협의회 결의를 실천하는 첫걸음으로 마련됐다.

3월 합천에서 개최된 스포츠 비즈니스 정책토론회에서 논의된 지역 간 협력체계 구축 전략도 반영했다.

신성범 국회의원을 비롯해 구인모 거창군수와 이승화 산청군수, 진병영 함양군수, 김윤철 합천군수가 참석했다.

체육회장과 지방의회 의원, 종목별 체육단체, 지역 상공계, 주민대표 등 220여 명이 도민체전 유치 의지를 모았다.

행사는 신성범 국회의원의 개회사와 4개 군 군수의 공동유치 취지 발표로 시작됐다.

스포츠 산업의 지역경제 효과 주제 발표와 응원영상,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하나가 된 목소리로 구호를 외쳤다.

"2027년 도민체전은 서부경남이 함께 하자"라는 외침이 회장을 가득 메웠다.

신성범 국회의원은 "도민체육대회 공동유치는 지역 스포츠 발전뿐 아니라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가치를 창출하는 중요한 프로젝트"라고 밝혔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서부경남 전체가 함께 도약할 기회"라며 "청소년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지역에는 지속 가능한 활력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7년 도민체전 개최지는 올 7월 초에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도민체전 개최 시 예상되는 파급효과는 100억 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4개 군 공동유치 성공을 위해서는 구체적 준비가 선행돼야 한다.

각 군의 체육시설 분산 배치와 종목별 역할 분담의 세부 계획 수립이 요구된다.

2026년 함안·창녕군 공동 개최에 이어 군 지역에서 열리는 두 번째 대회인 만큼 체계적 운영 매뉴얼 구축이 필요하다.

4개 군 간 교통 연계 개선과 숙박시설 확충 등 인프라 정비도 병행돼야 한다.

꿈은 하나로 모였지만 현실은 아직 준비 중이다.

서부 경남의 간절함이 결실을 맺을지는 7월에 판가름난다.
거창=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피해자는 피눈물'...당진 학부모들, A시장 후보 아들 학폭 관련 '소명 촉구'
  2. '대전 인공위성 싣고 우주로' 누리호 5호기 조립 막바지…대전샛도 최종 검증중
  3. “학교폭력 막겠다더니 선거 현장은 폭력?”
  4. [비행과 범죄 경계 선 촉법] 만 14세 벽은 유지됐지만… 대전 촉법소년 범죄는 늘었다
  5. [세종시 동네공약 해부] 젊은층 생활인프라 수요 충족… 복컴·공동캠퍼스 공약 눈길
  1. 거대 정당 빠진 세종 여성단체 토론회… "민생 의제 검증 회피"
  2. 누굴 뽑을까?
  3. [2026 기초·기본교육 언론 캠페인] “AI 시대일수록 사람다움” …체험 중심 인성교육과 놀이의 가치 결합
  4. [춘하추동]과거의 기록에서 내일의 안전을 읽다
  5. ‘대전발전 적임자는 나’

헤드라인 뉴스


6·3지선 투표일 코앞인데… 공약서 미제출 후보 `수두룩`

6·3지선 투표일 코앞인데… 공약서 미제출 후보 '수두룩'

6·3 지방선거가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지만 충청권 단체장 후보 대부분은 선거공약서를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선거공약서와 5대 공약은 선거법상 의무는 아니지만 유권자 알 권리 충족과 정책 검증 수단이라는 점에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정책공약마당을 살펴보면, 광역·기초단체장과 교육감 후보는 지방의원 후보와 달리 선거공보 외에도 선거공약서와 5대 공약을 유권자에게 공개할 수 있다. 이 중 선거공약서는 선거공보, 5대 공약과 별도로 후보자의 공약 세부 내용과 실행계획, 재원 마련 방안 등을 담은 자료다. 선심..

사전투표, 블랙아웃 돌입…충청 여야 부동층 흡수 지지층 결집 사활
사전투표, 블랙아웃 돌입…충청 여야 부동층 흡수 지지층 결집 사활

여야가 6·3 지방선거 최대격전지 금강벨트 판세를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주요 변곡점을 앞두고 부동층 흡수와 지지층 결집에 사활을 걸고 있다. 29일부터 이틀간 사전투표가 진행되고 28일부터는 여론조사 결과 공표가 금지되는 '블랙 아웃' 기간 돌입을 앞두고 필승 전략 마련에 촉각이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서 여야 지도부는 각각 '정부 지원론'과 '정권 심판론'을 선거 프레임을 띄우고 있다. 충청권은 전국 민심 바로미터인 만큼 금강벨트 선거판도 이 같은 흐름과 무관하지 않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전..

이 대통령, 6월 8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 2년차 비전 제시
이 대통령, 6월 8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 2년차 비전 제시

이재명 대통령이 6월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연다. 취임 30일과 100일, 신년 기자회견에 이어 네 번째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27일 브리핑에서 "국민주권정부의 지난 1년을 되돌아보고, 국정 2년 차의 비전과 주요 과제를 소상히 밝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기자회견의 키 비주얼은 민주주의를 상징하는 '빛'과 모든 국민이 함께 걷는 '길'로, 이 대통령은 질의응답에 앞서 취임 1주년 기념사를 발표할 예정이다. 회견은 100분으로 예정돼 있지만, 다소 길어질 수 있으며 내외신 기자 1..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투명해진 사전투표함 투명해진 사전투표함

  • 대전시교육감 후보 5인…‘한표’ 호소 대전시교육감 후보 5인…‘한표’ 호소

  • 실전 같은 긴급구조종합훈련 실전 같은 긴급구조종합훈련

  • ‘대전발전 적임자는 나’ ‘대전발전 적임자는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