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시티투어버스 순환노선 전면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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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시티투어버스 순환노선 전면 개편

야구장·예술촌·장복산까지, 도심 속 여행동선 재구성

  • 승인 2025-07-03 14:02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창원시티투어버스, 7월부터 순환노선 개편 운영
창원시티투어버스, 7월부터 순환노선 개편 운영<제공=창원시>
경남 창원시는 시민과 관광객 이용 편의 제고를 위해 시티투어버스 순환노선을 전면 개편하고, 7월 3일부터 새로운 운행체계에 돌입했다.

이번 개편은 기존 10개 노선 중 속천항과 석동승강장을 제외하고, 관광 수요가 높은 ▲가로수길 ▲창원NC파크 ▲장복산을 새롭게 노선에 포함한 것이 핵심이다.

새로운 노선은 '만남의광장'을 출발점으로 ▲가로수길 ▲창원의집 ▲마산역 ▲NC파크 ▲상상길·창동예술촌 ▲마산어시장 ▲3·15해양누리공원 ▲장복산 ▲제황산공원 ▲진해루 ▲경화역공원을 순환한다.

최근 프로야구 인기 상승세에 맞춰, 팬 유입이 많은 창원NC파크가 정차지에 포함된 점도 눈에 띈다.

탑승은 사전 예약 없이 누리집에 게시된 시간표를 참고해 원하는 승강장에서 자유롭게 할 수 있다.

이번 개편과 함께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대상 '어린이 현장체험학습 특별노선'도 신설됐다.

전문 해설사가 동행해 아동 눈높이에 맞춘 해설을 제공하며, 20인 이상 단체 사전 예약으로 이용 가능하다.

한편 여름철 무더위와 휴가철 수요 분산을 고려해, 7~8월 두 달간은 주 6일, 일 6회 운영하던 기존 체계를 주 4일, 일 4회 운행으로 탄력 조정했다.

정차지를 단순히 '도달지점'이 아닌 체류 가능한 '경험지점'으로 바꾸기 위한 이번 개편은, 도시 내 공간의 쓰임과 이동 흐름을 재정의하려는 시도로도 해석된다.

도시는 달리는 속도보다 멈출 수 있는 이유로 기억된다.
창원=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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