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역사체험관 건립 위한 타당성 용역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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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역사체험관 건립 위한 타당성 용역 착수

박물관·옥전고분군 연계, 교육·관광 중심 복합공간 조성

  • 승인 2025-07-10 10:31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역사체험관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합천 역사체험관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 착수보고회<제공=합천군>
경남 합천군은 7월 9일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합천 역사체험관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문화예술과장을 비롯한 관계자 11명이 참석해 용역의 추진 방향과 절차, 사전 검토 결과 등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역사체험관은 지역의 역사·문화 자산을 체험과 교육 중심으로 구성된 전시·편의 복합공간으로 조성해, 교육 및 관광 연계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이번 연구는 오는 2025년 6월까지 240일간 진행되며, 대상지 검토, 타당성 조사, 수요 분석, 기본 구상 및 계획 수립 등이 포함된다.



합천군은 체험관이 합천박물관과 옥전고분군 방문객에게 새로운 관람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박물관·고분군 인근에 또 다른 시설을 추가로 설치할 경우, 체험관의 독자적 기능 확보와 기존 시설과의 연계성이 얼마나 유기적으로 설계될 수 있을지는 검토가 필요하다.

단순한 시설의 양적 확장이 아닌, 차별화된 콘텐츠 구성과 지역사 중심의 교육적 설계가 병행돼야 체험관의 지속성과 정체성이 확보될 수 있다.

합천의 역사 공간이 '기억을 소비하는 곳'이 아니라 '기억을 살아 움직이게 하는 곳'이 되기 위해서는, 체험의 깊이와 이야기 구조가 먼저 준비돼야 한다.
합천=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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