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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숙 대전시 중구보건소장이 충남대병원을 방문해 지역사회와 대학병원 역할에 대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
이경숙 소장은 ▲충남대학교병원의 나아가야 할 방향 ▲코로나 이후 민원 내용 변화에 따른 대응 방안 ▲돌봄통합지원법 시행 후 협력 요청 등에 관한 강연을 통해 충남대학교병원의 지역사회에서의 역할에 대해 당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신과 전문의인 이 소장은 중구보건소에서 지역 장애인을 위해 방문재활 프로그램과 건강관리 및 재활운동 서비스를 시행해 보건소가 지난달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경숙 소장은 "많은 지역주민들이 충남대학교병원에서 진료와 수술을 받고 건강을 회복하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병원을 찾는만큼 병원은 앞으로 더욱 더 발전해야 한다"면서 "환자들이 병원에 들어오는 입구부터 치료를 받고 병원을 나갈때까지 진료와 서비스, 환경 등 모든 영역에서 이루어지는 과정들을 체계적으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향후 의료환경의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데 병원 내부에서부터 직원들과의 공감을 바탕으로 사전에 철저한 준비를 통해 변화를 기회로 삼아 한층 더 높아진 위상의 병원으로서 도약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조강희 병원장은 "우리 병원과 긴밀한 협력관계에 있는 중구보건소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우리 병원에 관한 의견을 듣고 직원들과 함께 병원 발전에 관해 논의해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화답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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