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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함양시장 고객감사 대잔치<제공=함양군> |
이번 감사 대잔치는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그동안 지리산함양시장을 이용해 준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된 특별한 행사다.
행사는 지리산함양시장 제1주차장 특설무대에서 당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된다.
시장 홍보대사인 지역 가수들의 특별공연과 경품 추첨이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경품으로는 함양에서 생산되는 산양삼, 한우, 과일, 이불, 생필품 등 다양한 지역 특산물이 준비되어 있다.
지리산함양시장은 1983년 정식 등록된 전통시장으로 현재 104개의 점포가 운영되고 있다.
끝자리가 2일과 7일 날에는 오일장이 열려 신선한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이보성 회장은 이번 대잔치를 통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애용하고 즐겨 찾을 수 있는 시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상인회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행사를 정기적으로 확대한다면 전통시장의 지속적인 활성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젊은 고객층 유치를 위한 온라인 홍보와 SNS 마케팅을 강화하면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된다.
오일장 날 특설무대에 정성이 오른다.
42년 전통 위에 새로운 활력이 싹트고 있다.
함양=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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