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TF팀 가동

  • 전국
  • 부산/영남

거제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TF팀 가동

1인당 18~43만 원 지급, 7월 21일부터 신청
준비는 빠른데 시민 혼란은 없을까

  • 승인 2025-07-13 10:45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2-2. 관련사진(★시청전경)
거제시청 전경<제공=거제시>
경남 거제시가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TF팀을 즉시 가동했다.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어려운 시민과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정부 사업으로 전 국민에게 15만~55만 원 상당의 쿠폰이 지급된다.



거제시는 비수도권 지역으로 일반시민 1인당 18만 원,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정 33만 원, 기초생활수급자 43만 원을 받는다.

1차 지급은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2차는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다.



지급 방법은 신용·체크카드, 모바일 거제사랑상품권, 선불카드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는 카드사 홈페이지나 앱으로 신청하고, 모바일 상품권은 제로페이 앱으로 신청하면 다음 날 사용 가능하다.

선불카드는 동·면 주민센터에서 현장 신청 후 바로 받을 수 있다.

개인별 신청이 원칙이고 미성년자는 세대주가 대신 신청한다.

거제시는 면·동 주민센터 접수 창구와 전담 콜센터를 설치해 시민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하지만 3가지 신청 방법과 복잡한 절차로 인해 시민들이 헷갈릴 가능성이 크다.

특히 고령자나 디지털 취약계층은 온라인 신청 방법을 이해하기 어려워 소외될 우려가 있다.

신청 초기 접속 폭주를 막기 위한 요일제 시행도 추가 혼란 요소다.

또한 연매출 30억 미만 소상공인 업체에서만 쓸 수 있는 제한도 시민들이 미리 알기 어렵다.

TF팀이 신속히 대응하고 있지만 정작 시민들에게 쉽고 명확한 안내가 우선돼야 한다.

복잡한 절차보다는 누구나 쉽게 신청하고 사용할 수 있는 단순한 방법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

변광용 시장은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되도록 신속하고 빈틈없는 대응을 하겠다"고 말했다.

빠른 준비도 좋지만 쉬운 이해가 더 중요하다.

복잡한 혜택보다 간단한 도움이 시민에게는 더 와 닿는다.
거제=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서대전IC 구봉터널 차량 16대 추돌사고…12명 부상(영상있음)
  2. 李대통령 충청 메가통합론 지방선거 금강벨트 달구나
  3. ‘서울대 10개 만들기 동행 모델' 띄운다… 한밭대 등 국공립대 연대 STU 제안
  4. 사실상 무산된 대전충남 행정통합... 이제부터가 시작
  5. 대전교통공사, 대전역 유휴공간에 ‘도심형 스마트팜' 개장
  1. '불꽃야구2' 올해도 대전에서 한다
  2. 민경배, 민주당 복당 후폭풍 속 "비판 겸허히 받아들일 것"
  3. 짙은 안개에 미세먼지까지… 충청 출근길 사고 잇따라
  4. 대전 서구, 청년정책 참여 기구'서청넷'출범
  5. 사라져 버린 구리로 만든 교량 이름판

헤드라인 뉴스


이 대통령 "추가 정부부처 분산 없다"… 세종 행정수도 의지 확고

이 대통령 "추가 정부부처 분산 없다"… 세종 행정수도 의지 확고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추가 정부 부처 분산은 없다”고 못 박았다.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0회 국무회의에서 ‘균형성장을 위한 지방 우대방안’과 관련한 토의에서다. 토의 중 해양수산부 장관 직무대행이 ‘부산 이전 성과’를 언급하자, 이 대통령은 "부산으로 옮겨서 실제로는 예측했던 것 이상의 효과가 있다"며 "그래서 농식품부를 광주로 보내달라고 그러고, 강원도는 관광 도시니까 문체부를 강원도로 보내달라고 이럴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수부가 유일한 예외'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그래서 다시 한번 명확하게..

6·3 지방선거, 충청권 4개 시·도 광역단체장 대진표 윤곽
6·3 지방선거, 충청권 4개 시·도 광역단체장 대진표 윤곽

6·3 지방선거를 70여 일 앞두고 충청권 4개 시·도 지방정부를 이끌 광역단체장 여야 후보들의 대진표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국민의힘이 현역 시·도지사 중 김영환 충북지사를 제외한 이장우 대전시장, 최민호 세종시장, 김태흠 충남지사를 단수공천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본선행 티켓을 놓고 당내 주자들 간 본격적인 내부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지역 정치권은 최근 대전·충남통합 이슈가 사그라지면서 빠르게 지방선거 체제로 전환, 여야 최대 격전지 금강벨트에서 건곤일척(乾坤一擲)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충청권 4개 시·도별 지방정부..

이장우 대전시장·김태흠 충남지사 공천… 김영환 충북지사 탈락
이장우 대전시장·김태흠 충남지사 공천… 김영환 충북지사 탈락

국민의힘은 6월 3일 지방선거에 출마할 대전시장 후보로 이장우 현 시장, 충남도지사 후보로 김태흠 현 지사를 공천했다. 반면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공천에서 제외하고 추가 접수를 한다. 국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충북도지사 후보와 관련해 심도 있는 논의를 거친 결과, 공천 대상에서 제외하고 기존 신청자 외에 17일 추가 접수를 받아 최종 후보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결정은 현 도지사의 공적과 업적을 부정하거나 평가절하하기 위한 것이 결코 아니다”라면서 “충북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오신 훌륭한 경륜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반려견과 함께’ ‘반려견과 함께’

  • ‘그날의 함성 다시 한 번’…인동장터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 ‘그날의 함성 다시 한 번’…인동장터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

  • ‘봄이 왔어요’ ‘봄이 왔어요’

  • 사라져 버린 구리로 만든 교량 이름판 사라져 버린 구리로 만든 교량 이름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