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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도 주민참여예산 '구정참여형' 사업 선정 결과. (사진= 대전 유성구) |
이번 온라인 투표는 올해 접수된 232건의 제안 사업 중 소관 부서 검토와 주민참여예산 구민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된 6억 7700만 원 규모의 11개 사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투표에는 2367명의 구민이 참여해 1인당 3표씩 행사했으며, 그 결과 4억 9700만 원 규모의 9개 사업이 선정됐다. 선정된 사업은 2026년도 본예산안에 반영돼 유성구의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투표 결과 ▲방범용 CCTV 설치 4개소(1114표) ▲재활용품 무인회수기 설치(1021표)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시설물 개선·노란색 횡단보도 설치(878표) ▲초등 방과 후 마을돌봄 지원 사업(778표) 등이 구민들의 많은 표를 받았다.
이어 ▲불법주정차 근절·선진 주차 문화 홍보(583표) ▲마음 쓰임 프로젝트(539표) ▲유성구 깜짝 팝업 놀이터 놀꾸야(514표) ▲독서동아리 토론 도서 지원(481표) ▲노은동로88번길 보안등 설치(452표) 등이 뒤를 이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의 의견이 예산 편성에 직접 반영되는 지역 발전을 위한 중요한 제도"라며 "주민이 직접 선택한 사업이 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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